조국 법무부 장관의 파면을 촉구하기 위한 자유한국당의 ‘릴레이 삭발’에 초선의원 5명이 추가로 가세했다. 한국당의 삭발투쟁은 지난 11일 박인숙 의원 삭발 이후 황교안 대표가 동참하면서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지고 있다.송석준 의원은 19일 박 의원이 삭발했던 장소인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삭발식을 진행했다. 당 경기도당위원장인 송 의원은 성명서에서 “1,320만의 경기도 자유한국당 도당위원장으로서 국회의원으로서 삭발을 하고자 한다”며 “조국 본인은 즉각 사퇴하고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인사권자 문재인 대통령은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부산시당이 손을 잡고 조국 법무부 장관 퇴진 운동에 나선다. 양당 부산시당은 우선 조 장관의 고향인 부산에서 퇴진 운동을 시작해 전국 운동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양당 부산시당은 16일 부산시의회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었다. 양당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조국 법무부 장관은 인사 참사의 절정"이라며 "갖가지 의혹의 중심에 선 인물을 법무부 장관에 임명한 것은 대한민국 법치를 죽인 것"이라고 주장했다.양당은 "부산 시민들은 역사적 현장에서 자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6일 오후 5시 청와대 앞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파면을 촉구하는 삭발 시위를 진행한다. 같은 당 박인숙 의원과 무소속 이언주 의원 등 보수 진영 정치인들이 문재인 정부의 조 장관 임명에 항의하는 의미에서 삭발을 하자 이에 힘을 보태겠다는 취지다.한국당 관계자는 “황 대표가 오늘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조국 파면을 촉구하는 삭발투쟁을 한다”며 “문 정권의 독선과 헌정농단에 맞서기 위한 결기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10일 이 의원 삭발에 이어 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조국 법무부 장관의 파면을 추진하기 위한 ‘자유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국민연대’(국민연대) 결성을 제안했다. 조 장관의 임명을 반대하는 야당과 시민사회단체 등 모든 세력의 힘을 합쳐 문재인 정부에 정면으로 맞서겠다는 것이다. 내년 21대 총선을 앞두고 황 대표가 내세운 보수 대통합의 일환으로도 풀이된다.황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조국 파면과 자유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국민연대를 제안한다”며 “자유 대한민국을 세우고 가꾸고 지켜 오신 자유민주시민과 앞으로 대한민국을
바른미래당이 5일 국회에서 연찬회를 열고 문재인 정부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등을 비판했다. 손 대표와 대척점에 서 있는 유승민 전 대표는 불참했다. 손학규 대표의 거취 등 당 내홍과 관련한 발언도 나오지 않았다.바른미래당 연찬회는 당초 강원도 홍천에서 1박 2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6일 열리기로 갑작스럽게 결정되면서 일정이 대폭 축소됐다.손 대표와 오신환 원내대표 등 20여명의 의원은 이날 '2019 정기국회 대비 바른미래당 의원 연찬회'에 참석해 조 후보자를 둘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5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 논란과 관련해 "조국 사태의 본질은 문재인 대통령의 왜곡된 민주주의 인식에서 시작됐다"고 비판했다.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마치 자신이 선출된 군주라도 되는냥 국민적 반대를 무릅쓰고 조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오 원내대표는 "이는 국민이 반대하든 말든 내가 선택한 사람은 좋은 사람이니 잔말 말고 따르라는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국회가 해야 할 일은 대통령의 반헌법적 권한행사를 막는 것이지,
바른미래당이 4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개최 논의를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은 자유한국당 등 야당과 공조해 조 후보자 의혹과 관련한 국정조사와 특검 도입 논의를 시작하겠다는 계획이다.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 우롱과 국회 무시가 도를 넘어섰다"며 "조 후보자를 끝내 장관에 앉히겠다며 오만과 독선의 극단을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오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은 어제 조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를 6일까지 송부하라는 요청서를 국
자유한국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총공세를 예고했다. 한국당은 조 후보자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직과 관련한 ‘폴리페서’ 논란,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의 폭로로 불거진 민간인 사찰 문제,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 사건 관련 국가보안법 위반 등에 대해 송곳 검증을 할 것으로 보인다.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후보자는 민정수석으로 근무하는 동안에도 비뚤어진 편향된 인식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정부와 견해가 다른 국민들을 친일파로 매도하는 사람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차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개각 발표 전 ‘조국 입각설’이 돌던 때부터 반대해왔던 야권에선 “오만과 독선의 인사”라고 반발했다. 이번 개각으로 7명의 장관급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치게 되지만, 사실상 야권의 화력은 조 후보자에게 집중될 것이라는 관측이다.조 후보자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서 “이제 뙤약볕을 꺼리지 않는 8월 농부의 마음으로 다시 땀 흘릴 기회를 구하고자 한다”며 “인사청문회를 거치고 문재인 정부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된다면
문재인 대통령이 차기 법무부 장관에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지자 자유한국당이 일찌감치 각을 세우는 모습이다.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전 수석을 법무장관으로 지명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이는 야당과 국민을 무시하는 오만과 독선”이라며 “조 전 수석은 본연의 임무인 인사검증에 번번이 실패한 사람이라는 것을 우리국민이 너무나 잘 봤다. 부적격 무자격 장관들을 양산한 장본인”이라고 비판했다.황 대표는 “남이 하면 ‘폴리페서’고 자기가 하면 ‘앙가주망’이라고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을 향한 퇴진 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다. 거듭된 의혹과 논란 속에 수장으로서의 리더십이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있는 모습이다.금융노조와 HUG지부는 지난 11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황소상광장에서 ‘이재광 사장 규탄 및 퇴진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노조 관계자들은 이재광 사장을 둘러싼 각종 의혹 및 논란을 언급하며 불통과 독선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지난해 3월 취임한 이재광 사장과 노조의 갈등이 표출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4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나 원내대표는 연설에서 “경제, 외교, 민생, 무엇하나 제대로 하지 못하는 무능을 이 정권은 적폐몰이로 덮으려고 한다”며 “대통령이 앞장서서 분노의 여론을 자극한다. 좌편향 언론과 극렬 세력의 돌팔매질이 시작된다. 그렇게 문재인 정권은 증오의 정치만을 반복해왔다”고 지적했다.나 원내대표는 “차베스의 집권과 절대 권력화도 민주주의 제도 위에서 이뤄졌다. 이대로라면 문재인 정권도 방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여야 4당의 본회의 개의에 대해 의원들에게 전원 대기령을 내렸다. 나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반드시 국민을 대신해 오만한 집권세력을 심판대에 올리겠다”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나경원 원내대표는 27일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를 통해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이 28일 본회의를 강행하려 한다”며 “긴박한 상황에 대비해 의원총회 등 비상대처가 필요하니 의원들께서는 국회에서 대기해달라”고 말했다.나 원내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미 패스트트랙 폭거로 한차례 부서진 의회민주주의
더불어민주당이 25일, 6월 임시국회 정상 가동을 선언했다. 전날(24일) 자유한국당이 국회 정상화 협상 결렬을 선언한 것과 무관하게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등 야권과 협의해 민생 법안 심사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이인영 원내대표는 “국회 정상화는 정치권의 합의를 넘어 국민과의 약속, 국민의 절대적 명령이다. 민주당은 이미 시작된 법적 정상화의 길을 넘어 국회 정상화의 길을 더 탄탄하게 진척시킬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당이 여야 3당(민주당·한국당·바른미래당) 원내교섭단체 대표
바른미래당 ‘주대환 혁신위원회’의 출범이 다소 지연됐지만, 당 안팎에서는 한 목소리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혁신위 출범) 의결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추가로 조정해야 할 부분이 약간 있어서 26일에 의결할 것이다”며 “협의를 하는 과정 속에서 미세한 의견 차이는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혁신위 출범에 대해 기본적인 합의는 돼 있다. 잘 될 것이다”고 긍정적인 전망을 나타냈다.‘주대환
이낙연 국무총리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시정연설이 24일 진행된다. 정부가 지난 4월 25일 추경안을 제출했지만, 여야 간 의사일정 합의가 계속해서 불발되면서 문희상 국회의장이 직권으로 본회의를 개최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만이 참석한 ‘반쪽’ 본회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23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문 의장의 본회의 소집에 대해 “지난 국회 운영 관행에 정면으로 어긋나는 또 다른 파행 시도이며, 국회를 중립과 균형의 원칙에 따라 운영해나가야 할 국회의장이 헌
아스톤빌라는 무려 1874년에 창단해 14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잉글랜드 축구 구단이다.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던 시절, 좋은 성적을 내며 부흥기를 구가한 덕분에 국내 축구팬들에게도 꽤 친숙한 편이다.창단 초기인 1800년대 후반부터 1900년대 초반까지 여러 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명문팀으로 부상한 아스톤빌라는 이후 하부리그를 전전하며 부침을 겪었다. 다시 영광의 시기를 맞이한 것은 1980년대에 이르러서다.아스톤빌라는 1980-81시즌 7번째 1부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1909-10시즌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여야 3당 원내대표가 그나마 해법을 모색하는 가운데 불청객인 청와대가 또 끼어들어서 갈등을 부추긴다”고 말했다. 패스트트랙 대치 이후 여야가 국회 정상화에 대한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에서 제1야당인 한국당을 자극하는 발언이 나온 데 대한 불만을 토로한 것이다.나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패스트트랙 강행 처리 이후에 사실상 여당의 입장과 태도는 아무런 진전이 없다”며 “언론 보도에 따르면, 모 청와대 관계자가 (한국당이) 국민들에게 많이
바른미래당의 계파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퇴진파가 오신환 원내대표에게 한층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다. 손학규 대표 및 당권파와의 ‘장기전’을 하겠다는 채비로 보인다.바른정당 출신 정운천 의원은 28일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당 최고위원회의 내홍과 분열이 5월 말 즈음이면 끝날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래갈 듯하다”며 “원내대책회의 구성원들을 보면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는 분들이 4명이 있다. 더불어 상임위원회 간사들도 계시는데, 앞으로 바른미래당의 중심은 바로 원내대책회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이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퇴진 불가’를 재차 선언한 가운데 오신환 원내대표는 “손 대표가 독단과 독선으로 당을 운영한다”며 반발했다.손학규 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언론에서 우리 당이 분당· 통합한다, 대표가 퇴진한다 등 추측성 보도가 난무하고 있다”며 “이 자리에서 분명하게 말씀드리겠다. 퇴진은 없으며 2선 후퇴 또한 없다. 대표의 퇴진을 전제로 한 혁신위원회 구성도 없을 것이다”고 언급했다.혁신위원회 구성과 관련해서 “혁신위를 이끌 위원장에 당의 비전을 잘 실천하고 미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