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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코로나 비상에 IT업계 ‘재택근무’ 재돌입
서울·경기 코로나 비상에 IT업계 ‘재택근무’ 재돌입
  • 박설민 기자
  • 승인 2020.08.1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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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지는 듯 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기세가 서울, 경기권을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본사가 대부분 서울·경기에 위치한 정보통신(IT) 업계는 다시 재택근무에 나섰다. 사진은 마스크를 쓰고 출근하기 위해 서울의 지하철역에 들어서는 직장인들의 모습./ 뉴시스

시사위크=박설민 기자  주춤한 것 같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기세가 매서워지고 있다. 특히 서울·경기 등 수도권 중심으로 확산세가 가속화되자 본사가 대부분 서울·경기에 위치한 정보통신(IT) 업계는 다시 재택근무에 나섰다.

SK텔레콤은 18일 필수 인력을 제외한 모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앞서 지난 2월 25일부터 4월 5일, 5월 14일부터 24일 재택근무를 시행한 바 있다.

이번 SK텔레콤의 재택근무 조치로 오는 23일까지 사내의 모든 임직원들은 일주일간 재택근무를 하게된다. 임직원들에게는 모임·약속 등 대면 활동을 수반하는 일정을 전면 재조정하기를 당부했으며, 재택근무 기간 중 외출을 최소화하고, 밀폐·밀집 장소 방문을 절대 삼갈 것이 권고됐다.

SK텔레콤은 “이번 재택근무는 코로나19 예방과 구성원들의 건강을 위해 내린 결정”이라며 “만약 불가피하게 업무 수행을 위해 외부 일정을 소화해야할 경우, 반드시 회사와 상의하고 다중이용 대중교통 탑승은 지양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KT도 18일부터 23일까지 서울·경기·인천·부산 지역의 임직원들은 필수 근무 인력을 제외하고는 재택근무를 시행한다. 또한 이 외 지역에 대해서도 임산부, 건강 취약자, 육아 직원 등을 대상으로 재택근무가 시행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부터 시행된 마곡 연구개발 인력 중심의 주 3회 재택근무를 지속하고 있으며, 임산부나 육아 직원 등도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다만 본사 차원의 재택근무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며, 이에 대해선 현재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경기도 분당·판교에 위치한 IT기업들도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달 7일 정상 츨근근무로 전환했던 카카오는 14일부터 다시 무기한 재택근무에 돌입한 상태다. 네이버 역시 일주일에 이틀은 회사로 출근하고, 나머지 사흘은 재택근무를 실시하는 ‘2+3’ 순환근무제를 시작했다. 넥슨도 사흘만 회사로 출근하고 이틀은 재택근무를 실시하는 ‘3+2’ 근무 체제로 다시 전환했다.

한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4일 103명을 돌파하면서 4개월만에 다시 100명대를 넘어섰다. 이후 15일 166명, 16일 279명, 17일 197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으며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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