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서예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5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초청받을 것으로 보인다.
‘요미우리 신문’은 지난 19일 여러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G7에 초청할 예정이며, 강제징용 ‘해법’을 제시한 윤 대통령을 초청하기 위한 최종 준비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일본 공영 방송인 ‘NHK’는 기시다 총리가 올해 가능한 한 이른 시일 안에 한국 방문을 검토하고, 올해 G7 정상회의에 한국을 초청하도록 최종 준비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G7 정상회의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흔들리고 있는 국제 질서의 회복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이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초청된다.
한편 기시다 총리는 5월 G7 정상회의 이후 답방 차원에서 방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르면 6월 쯤 방한할 것으로 보인다.
정진석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기시다 총리도 머지않은 장래에 한국 방문하지 않겠나”라며 “그러면 진전된 메시지를 갖고 올 수 있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가 답방하면서 호응 조치를 들고 올 수도 있다는 뜻이다.
관련기사
서예진 기자
syj.0210@sisaweek.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