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1일, “넉넉한 한가위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서울역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정치 현안 대신 추석 관련 메시지에 집중했다.이해찬 대표는 이날 현장 최고위에서 “오늘부터 귀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 정부와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는 국민들이 편안한 고향길을 오가도록 교통 대책과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면서 “추석 연휴 기간 교통사고가 많은 날이 연휴 시작 전인만큼 서두르지 말고
여야는 추석 연휴 하루 전인 11일, 귀성길에 나선 시민에게 인사를 전한다. 시민들과 만나 당 홍보뿐 아니라 민심을 챙기는 차원에서 이뤄지는 행보다.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가진 뒤 시민들과 만난다.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도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가진 뒤 서울역으로 이동해 추석 귀성객과 만난다. 다만, 오신환 원내대표를 비롯한 일부 당 최고위원들은 손학규 대표의 추석 귀성객 만남 행사에 함께하지 않는다.민주평화당은 이날
더불어민주당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민생’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소상공인 지원과 골목상권 살리기 등 서민 삶과 밀접한 경제 현안에 연일 목소리를 내고, 현장 방문 횟수도 잦아졌다. 민주당은 10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대책 당정 협의’를 갖고 관계 부처 및 국회 차원의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민주당과 정부는 소상공인의 경제 활동 지원과 골목상권‧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영세 소상공인 지원 대책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 민주당과 정부는 이 같은 정책을 내년까지 추진하기 위한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야권이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반발하며 해임건의안‧국정조사‧특별검사 도입 등을 예고한 데 대해 ‘정쟁’이라고 지적하며, 민생을 챙기라고 호소했다.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는 또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야당에서 (조국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과 국정조사, 특별검사를 운운하고 있다. 본질은 정쟁이며 그보다 못한 분풀이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이어 “(조국 장관이 임명된 지) 하루도 안 지나 해임건의안을 만지작거리냐. 뭐가 못 미더워서 벌써 국정조사, 특별검사를 운운하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차원에서 머리를 맞댔다. 당‧정‧청은 10일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대책 당정 협의’를 갖고 국회와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당‧정‧청은 이날 당정 협의에서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촉진 ▲소상공인 스마트화 촉진 ▲기술계승‧협업을 통한 성공 모델 확산 ▲문화‧콘텐츠‧디자인이 어우러진 상권 조성 ▲사람이 모이는 골목상권 조성 ▲영세 소상공인 경영개선‧안전망 강화 등 지원 방안에 대해 합의했다.정부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 촉진 차원에서 1인 소상공인 미디어 플
더불어민주당이 ‘사법개혁’ 의지를 재차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조국 법무부 장관을 임명하자 민주당은 이날 "조국 장관 임명을 지지하며 ‘사법개혁 완수’라는 과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했다. 사법개혁이 문재인 정부가 내세운 핵심 과제인 만큼 당 차원에서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고위전략회의를 열고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한 ‘권력기관 개혁’에 나서기로 했다. 이해찬 대표는 고위전략회의에서 “당도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나온 국민 목소리를 겸허히 듣고 공정한 사회와 개혁과제인
더불어민주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에 대해 ‘정치 검찰’이라고 지적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권과 국회의 인사청문회 권한을 존중하지 않는 행동이라는 이유에서다.이해찬 대표는 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이 조국 후보자 관련 의혹 수사에 나선 데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권, 국회의 인사청문회 권한을 존중하지 않는 모습”이라며 “견제받지 않는 권력기관의 오만함과 권력기관 개혁의 어려움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이인영 원내대표도 “검찰은 검찰답고, 장관은 장관다운 일
더불어민주당은 6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국민 입장에서 후보자 자질을 검증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동안 조국 후보자 가족과 관련한 각종 의혹보다 후보자 자질에 집중해 달라는 입장이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오늘 청문회를 통해 그동안 근거 없이 부풀려졌던 의혹과 가짜뉴스가 제대로 해명되고 사실관계가 철저하게 밝혀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청문회 중계를 보면서 조 후보자가 검찰개혁을 이끌 장관 적임자인지 판단하는 기회다. 야당은 불법 취득한 자료로 청문회를 인신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향한 검찰의 수사가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당초 ‘면죄부 주기’ 수사가 아니냐는 의심의 시선은 더 이상 찾아보기 어렵다. 검찰은 5일 한국투자증권을 압수수색하는 등 조국 후보자 사모펀드 의혹과 관련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민주당을 비롯해 정부요인들은 검찰의 행보에 반발하는 등 조국 후보를 두고 당정청과 검찰이 대립하는 형국이다.◇ 검찰 압수수색으로 조국 검증국면 탄력조 후보자 검증국면에서 검찰이 처음 전면에 나선 것은 지난달 27일이었다. 검찰은 서울대와 고려대, 부산대, 공주대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자유한국당에 “합의할 수 없는 증인에 대한 무리한 요구를 반복하지 말기 바란다. 청문회가 반드시 진행될 수 있게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한국당이 조 후보자 가족이 증인으로 채택돼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청문회 개최가 무산된 데 대한 우려다.전날(4일) 이인영 원내대표와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가 조국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오는 6일 갖기로 합의했지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증인 채택 범위를 두고 여야가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공정경제’ 성과 창출 차원에서 더불어민주당, 정부, 청와대가 정책 역량을 집중하는 데 함께했다. 이를 위해 당‧정‧청은 ‘공정경제’와 관련한 법안 시행령‧시행규칙 등 이른바 하위법령 개정에 나선다. 당‧정‧청은 5일, ‘공정경제 하위법령 개정방안 당정협의’를 갖고 7개 분야 23개의 입법 과제를 발굴해 추진하는 데 합의했다.분야는 ▲기업 소유‧지배구조 개선 ▲국민연금 개혁 ▲공공기관 공정문화 확산 ▲경제적 약자 보호 ▲소비자 권익 보호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과 함께 기타 과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오는 6일 하루 동안 열기로 했지만, 청문회 소관 상임위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내에서 구체적인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한국당 내부에선 ‘하루짜리 청문회’에 합의한 나경원 원내대표에 대한 성토가 공개적으로 이어지면서 나 원내대표의 리더십이 흔들리고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법사위는 5일 오전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 위한 안건 채택에 나선다. 전날 민주당과 한국당의 원내대표 간 합의로 청문회 날짜는 잡혔지만, 자료 제출과 증인 채택 문제로 이
여야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6일 개최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청와대가 다행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지난 2일 조국 후보자의 기자간담회로 상당부분 의혹을 해소했지만, 청문회를 통해 다시 한 번 국민 앞에 소명할 기회를 갖게 됐고 그 사이 제기된 새로운 의혹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다.4일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늦게나마 조국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리게 돼 다행”이라며 “조국 후보자가
여야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오는 6일 하루만 진행하기로 하면서 자유한국당 내부에서 당 지도부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사실상 더불어민주당의 요구를 들어준 모양새가 된 데다 당초 합의사안인 ‘2일 청문회’도 못 박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국당이 추진하는 특검과 국정조사에도 힘이 빠질 수밖에 없게 됐다는 우려도 나온다.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와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4일 조 후보자 가족 증인 없이 하루 동안 청문회를 진행하는 내용에 합의했다. 한국당은 당초 조 후보자의 배우자·딸·모친을 증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무산’을 두고 정치권에서 '네탓논란'이 불거졌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조 후보자 청문회가 그동안 지연돼 사실상 보이콧 수순으로 흐른 데 대해 야권 탓으로 책임을 돌린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민주당 책임론'을 제기하며 맞섰다.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3일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와 JTBC 뉴스룸 토론에서 “한국당은 (지난달) 28일 연찬회 후 (조 후보자 청문회) 보이콧 여부를 공론화하는 과정을 가졌다. ‘원조 (청문회) 보이콧’”이라고
아세안 3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조국 등 장관 후보자 6명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구했다. 기일은 6일까지다. 6일 자정까지 인사청문보고서가 도착하지 않더라도 법률상 문재인 대통령은 7일부터 장관 후보자들에 대해 임명이 가능하다. 청와대 안팎에서는 사실상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임명강행 수순으로 보고 있다.◇ 靑 “의혹 대부분 해소” 장관 임명 수순최대 관심사인 조국 후보자에 대한 임명 역시 강행할 가능성이 크다.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문재인 정부 사법개혁 적임자 수준을 넘어 문재인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전날(2일) 조국 후보자의 ‘무제한 기자간담회’ 이후 인사청문회 일정 조율에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내면서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조 후보자의 기자간담회와 별개로 청문회가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사실상 청문회에 부정적인 태도다.이인영 원내대표는 3일 “조 후보자는 국민이 느끼는 실망과 허탈함에 대해 진지한 사과와 반성의 뜻을 표했다. 후보자 주변인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솔직하고 소상하게 소명했고,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서
더불어민주당은 3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사실상 무산된 데 대해 자유한국당을 향해 강한 어조로 성토했다. 당초 여야는 2~3일 이틀간 조국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진행하는 데 잠정 합의했지만, 청문회 증인 선정 과정에서 여야가 끝내 합의하지 못해 불발됐다.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조 후보자는 (2일) 무제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후보자의 시간을 사용했고, 많은 의혹에 대해 비교적 소상히 해명했다. 민주당은 (조 후보자에 대한) 적지 않은 의혹이 해소됐다고 판단하고 국민 눈높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은 20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개원한 2일, 자유한국당에 ‘민생법안 처리’를 촉구했다. 올해 들어 법안 처리율이 30%대에 머물며 ‘역대 최악’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데 대한 지적이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해야 하고, 그동안 밀린 여러 입법과제도를 처리해야 한다”면서 “이번 정기국회는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올해 국회 파행이 연속적으로 이뤄져 현재 법안 처리율은 30.5%에 불과한데, 이번 정기국회는 달라져야 한다. 20대 국회의
제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가 2일부터 100일간 일정으로 열린다. 정기국회는 ‘의정활동의 꽃’이라고 불리는 국정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핵심이다.국회사무처는 ▲교섭단체 대표연설(3~5일 또는 4~6일) ▲대정부질문(17~20일) ▲국정감사(30일~10월 18일) ▲2020년 예산안 정부 시정연설(10월 24일) 등 정기국회 일정을 각 정당에 제안했다. 이를 바탕으로 여야가 합의해 정기국회 일정을 확정하라는 이유에서다.하지만 여야 간 정쟁으로 정기국회 일정이 합의되지 않아 시작부터 험로를 걷게 됐다. 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