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물류창고 화재 참사 현장을 찾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건설안전특별법 제정 의지를 밝혔다. 국토교통부 또한 건축물 마감재에 대한 화재 안전 기준을 개선하고, 건축자재의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김현미 장관은 지난 3일 정세균 국무총리,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등과 함께 이천 서희청소년 문화센터에 마련된 화재참사 분양소를 방문한 후 화재현장을 찾아 21대 국회에서 건설안전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김현미 장관은 이날 “산업현장과 관련해서는 2018년 화력발전소 사망 사고로 인해 산업안전보건법 개정(김용
5월 분양 예정 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5월 분양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전망이다.4일 직방에 따르면 5월 전국 각지에서 88개 단지, 총 6만3,560세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전년 동월 4만2,082세대 대비 51% 많은 물량이자 전월 분양 예정 물량이던 5만2,079세대 대비 22% 늘어난 물량이다.지역별 세부적인 5월 분양 물량은 서울 1만5,484세대를 포함해 수도권 3만6,023세대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 지방에서는 △부산 5,267
건설업계가 1분기 코로나19 사태 속 선방했다. 시공능력평가 상위 5대 건설사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하반기 코로나19 사태의 지속과 국내외 건설경기가 실적 유지에 관건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일 업계 및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상위 5대 건설사(삼성물산 건설부문·현대건설·대림산업·GS건설·대우건설)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 5대 건설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합계는 8,713억원으로 전년 동기 8,399억원 대비 3% 가량 소폭 늘었다.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연기를 공식화했다. 특히 향후 구체적인 인수계약 완료 시점을 밝히지 않아 사실상 무기한 연기를 택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현산은 아시아나항공의 주식 취득일을 변경한다고 지난달 29일 공시했다. 당초 현산의 아시아나항공 주식 취득 예정일은 지난달 30일이었다. 주식 취득의 선행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취득예정일을 변경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현산은 공시를 통해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구주의 경우 구주매매계약 제5조에서 정한 거래종결 선행조건이 모두 충족되
중견주택업계의 5월 분양 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1일 대한주택건설협회에 따르면 △시티건설 △동부건설 △보광종합건설 △동양건설산업 등 중견주택업계의 5월 분양 물량은 1만1,163세대로 집계됐다. 전월 8,796세대 대비 27%, 전년 동월 7,878세대 대비 42% 가량 증가한 물량이다.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의 분양 물량이 전체 분양 물량 증가를 이끈 것으로 해석된다. 5월 수도권의 중견주택업계 분양 물량은 4,597세대로 전년 동월 4,792세대 대비 4% 가량 소폭 줄어든 반면, 지
대우건설이 1분기 영업이익 및 순이익의 신장을 이끌어냈다. 대우건설은 올해 주택공급과 해외수주 확대 등 국내외 사업에서 보폭을 넓혀나갈 방침이다.대우건설은 1분기 매출액 1조9,858억원, 영업이익 1,209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2.7% 늘었다. 순이익 또한 61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494억원 대비 25.3% 늘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 매출이 소폭 줄었지만, 토목, 플랜트 부문에서의 원가율이 개선돼 호실적을 거뒀다.반면 신규 수주
4차산업혁명시대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공유경제’는 이미 우리사회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그중에서도 우리가 삶을 영위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요소인 ‘공간’의 개념과 가치를 변화시키고 있다는 점은 주목해야할 대목이다.공간은 전통적으로 ‘한정적인 자원’을 대표해왔으며, 소유개념에 기반한 한계가 뚜렷했다. 모두가 필요로 하나, 모두가 소유할 수는 없었던 것이 공간이었다. 또한 누군가에 의해 소유됨으로써 공간의 활용과 가치는 한계를 지닐 수밖에 없었다. 살인적인 집값과 각종 주거문제도 결국은 한정된 공간을 소유하는데서 비롯된 문제다
한화건설이 기존 브랜드명으로 현재 공사 진행 중인 단지에 대해 ‘포레나(FORENA)’ 브랜드명을 적용한다. 한화건설은 향후 브랜드 변경 요청이 있는 단지들에 대해서도 단지명 변경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한화건설은 ‘익산 부송 꿈에그린’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 등 2개 단지, 총 1,154세대 규모의 기존 분양 단지에 대해 신규 브랜드인 포레나 명칭을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포레나 여수웅천 디 아일랜드’는 레지던스 348실, 오피스텔 180실로 구성되며 올해 6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포레나 익산 부송
㈜한라가 올 1분기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올 1분기 실적 추정치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수주 또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2017년 최대 실적 후 다소 주춤했지만, 올해 퀀텀점프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한라는 지난해 2분기 22억원의 영업손실과 12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특히 2분기 22억원의 영업손실은 2013년 4분기 2,40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후 6년만에 거둔 영업손실이라는 점에 위기감이 짙어지기도 했다.하지만 지난해 3분기 24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한 분
포스코건설이 미래 건설산업을 이끌 예비창업자 발굴을 강화한다. 포스코건설은 선정된 미래 건설 창업자들에게 멘토링과 창업지원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포스코건설은 `차세대 건설분야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차세대 건설분야 스타트업 경진대회는 포스코건설이 지역 청년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포스코건설은 1차 대회에서 최종 선발된 3개팀이 인하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본격적인 창업 절차를 밟고 있는 등 건설업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는
삼표그룹이 이중고를 겪고 있는 모습이다. 건설업황의 악화로 지난해 실적 하락을 겪은 데 이어, 최근엔 서울 성수동 공장 이전과 관련해 서울시가 조기 행정절차에 돌입하는 등 난감한 상황을 상황을 마주한 것이다.삼표산업은 지난해 매출액 7,150억원, 영업이익 17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2% 급감한 실적이다. 순이익 또한 268억원으로 전년 308억원 대비 13% 가량 줄었다.건설현장에 레미콘을 납품하는 레미콘업계의 특성 상 건설경기의 악화가 실적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5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올 상반기 중 가장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입주량이 감소한 탓이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등이 연장되고 있어 향후 아파트 입주 시장 정상화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분석한다.27일 직방에 따르면 올해 5월 전국 아파트 1만5,532세대가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3개월 연속 감소한 물량으로, 월별로는 올해 상반기 중 가장 적은 물량이다.직방에 따르면 올 2월 입주 물량은 2만9,
현대건설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수주실적과 재무구조는 견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은 재무 유동성을 통해 내실경영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현대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 4조589억원, 영업이익 1,653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9.4% 줄어든 실적이다.영업익의 하락 속에서도 수주실적은 빛났다. 현대건설은 파나마 메트로 3호선을 비롯해 카타르 루사일 플라자 타워 P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올해 반등을 예고하고 있다. 올 1분기 코로나19 확산 속 호실적을 거뒀고, 수주잔고도 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며 5년만에 정비사업 단지에서의 귀환을 알렸다.삼성물산은 올 1분기 매출액 6조9,6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5.4% 줄어든 매출이다. 하지만 수익성은 개선됐다. 삼성물산의 1분기 영업이익은 1,4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8% 늘었고, 순이익 또한 전년 동기 대비 55.8% 급증했다.특히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거뒀던 건설부문
정부가 건설현장 사망사고에 대해 강력한 대책을 내놓았다. 건설현장에서 매년 수백명이 사망하는 가운데, 건설업 사망사고 근절에 고삐를 죄는 한편, 건설 노동자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함이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지난 22일 ‘건설현장 혁신방안’을 발표하고, 건설현장의 사고 감소세를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와 관련한 3대 분야 24개 세부과제를 선정했다.이 중 사망사고가 발생한 현장에 대한 즉각 공사중단과 재발 방지대책 수렴 전 공사진행을 금지하는 방안이 눈에 띈다. 그간 사망사고 발생 현장에 대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올 1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HDC현산은 1분기 실적에 힘입어 종합 부동산 기업으로서의 펜더멘털을 강화해 향후 예정된 대규모 개발사업 또한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HDC현산은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1조38억원, 영업이익 1,364억원 등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8,812억원 대비 13.9%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29% 늘었다. 영업이익률 또한 13.6%로 전년 동기 1
2세 경영을 이어오고 있는 부산 토종 건설사 협성건설이 난관을 마주한 모습이다. 지난해 매출이 고꾸라진 것과 함께 순이익이 적자전환 한 것이다. 여기에 하도급법 위반으로 인한 검찰 고발의 위기까지 겹친 상황이다.◇ 고공성장 제동… 외형 ‘뚝’, 순이익 ‘적자전환’협성건설은 오너2세인 김청룡 대표가 회사를 맡은 후 고공성장을 이어왔다. 김청룡 대표는 협성건설의 창업주 김창욱 회장의 아들이다. 김청룡 대표는 2013년부터 회사의 본격적인 ‘키’를 쥐었다.김청룡 대표는 경영 첫해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협성건설은 2
반도건설이 지난해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매출 등 외형과 영업익, 순이익이 모두 전년 대비 크게 하락했다. 한진그룹 경영권을 두고 지분 대결에서 패한 것과 더불어 뼈 아픈 실적이다. 반도건설은 올해 주력 부문은 주택 사업의 보폭을 넓혀 부진을 극복하겠다는 방침이다.반도건설은 지난해 매출액 7,95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1조5,662억원 대비 반토막 난 매출이다. 특히 2016년 매출액 1조원을 돌파한 후 3년만에 외형이 1조원 이하로 하락한 실적이다. 지난해 영업익과 순이익 또한 전년 대비 각각 67%,
삼성물산이 현재 입찰 진행 중인 재건축 수주에 승부수를 던졌다. 재건축 사업 수주를 위해 그룹 내 계열사의 역량을 총동원하는 것이다.삼성물산은 현재 서울 반포3주구, 신반포15차 재건축 입찰에 참여해 치열한 수주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번 재건축 사업 입찰은 삼성물산이 정비사업 입찰에 5년만에 재등판해 관심이 집중된 단지다.삼성물산은 해당 재건축 사업의 수주를 위해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기술력을 재건축 단지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우선 삼성물
한진중공업 채권단이 회사의 매각을 결정했다. 지난해 흑자전환과 자본잠식 해소 등 경영정상화가 이뤄졌다는 판단 하에 내린 결정으로 풀이된다. 채권단 측은 한진중공업의 연내 매각 의지를 밝혔지만, 조선 부문의 실적과 재무구조 개선 등이 요구되는 상황이다.한진중공업은 국내 채권금융기관으로 구성된 주주협의회가 보유한 출자전환주식에 대해 공동매각(M&A)을 추진한다고 지난 21일 공시했다. 현재 한진중공업의 국내 주요 채권단은 지분 16.14%를 보유한 KDB산업은행과 △우리은행 10.84% △NH농협은행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