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이 기술본부 신설 등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건축사업과 토목사업의 융합을 통해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함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KCC건설은 이달 오는 27일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 앞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KCC건설은 기술본부장직을 신설하고, 연말 임원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 심광주 부사장을 기술본부장으로 배치했다.건축 부문과 토목 부문의 융합을 통해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개편이라는 것이 KCC건설 측 설명이다. KCC건설은 지난해 건설업황의 악화 속 호실적을 거
코로나19가 확산되며 검증되지 않은 소문들이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빠르게 번지고 있다. 이 중 일부 블로그 및 커뮤니티 등에서 ‘구충제가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구충제의 때 아닌 품귀현상도 일고 있는 모양새다. 구충제는 통상 체내의 회충 등 기생충을 박멸하는 효과를 지닌 의약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과연 구충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을까.◇ 구충제는 구충제… “용도 외 사용 위험”코로나19가 확산되자 확인되지 않은 온갖 소문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서울 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의 수주전이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정비사업 단지에 재등판한 삼성물산과 신흥강자로 부임한 호반건설 등이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서다.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신반포15차 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지난달 22일 시공사 재선정을 위해 개최한 현장설명회에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림산업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호반건설 등 6개사가 참여했다. 이 중 삼성물산과 호반건설은 지난 6일 조합 측에 입찰보증금 500억원을 납부하며 의지를 보였다. 최종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 총
LH가 농촌지역 침체 및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농촌 살리기에 나선다.LH는 지난 5일 경남 함양군 소재 다볕자연연수원에서 농촌경제연구원과 함께 ‘행복한 농촌유토피아 실현을 위한 혁신워크숍’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변창흠 LH 사장을 비롯해 △김홍상 농촌경제연구원장 △서춘수 함양군수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대표 △박성용 LH 균형발전본부장 △송미령 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 등 전문가들이 참여했다.이번 워크숍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농촌지역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농촌 살리기
아파트 브랜드 ‘삼부르네상스’를 보유한 삼부토건이 지난해 대규모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경영권 분쟁 리스크를 털어낸 후 이뤄낸 실적이다. 여기에 TV광고 등 회사 브랜드 강화에도 나서고 있어 턴어라운드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삼부토건은 그간 법정관리와 경영권 분쟁 등 어수선한 상황 속 정상화에 난항을 겪어왔다. 2015년 영업손실 726억원, 순손실 6,330억원 등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고, 완전자본잠식 등 경영난으로 법정관리에 돌입했다. 이후 2017년 10월 법정관리를 졸업했지만, 경영권 분쟁 등으로 정상화
한화건설이 부산에서 포레나 브랜드를 처음 선보인다. 또한 한화건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해당 단지 견본주택을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대체한다.한화건설은 오는 6일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한화 포레나 부산덕천은 부산광역시 북구 덕천동 일원의 재건축 단지로, 한화건설이 부산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다. 6개동, 총 636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일반분양분은 294가구다.청약 일정은 오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
올해 10명 중 7명은 주택을 매입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자금력이 낮은 20대의 주택 매입 의사는 다른 세대 대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직방이 자사 어플리케이션 사용자 4,980명을 대상으로 주택매입 전략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71.2%에 해당하는 3,457명이 올해 주택매입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주택 매입 방식을 묻는 질문에는 아파트 매입이 53%(1,879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규 아파트 청약(24.9%) △연립, 빌라 매입(9.3%) △아파트 분양권, 입
대구 토종 건설사 화성산업이 3세 경영을 이어가던 중 이중고를 겪고 있는 모습이다. 3세 경영이 본격화된 첫 해인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거둔 데 이어 대구와 경북을 덮친 코로나19 사태를 맞이한 것이다.4일 업계에 따르면 화성산업은 지난해부터 3세 경영을 본격화했다. 지난해 3월 창업주 고(故) 이윤석 창업주의 장남 이인중 회장이 명예회장으로 추대됐고, 이인중 회장의 장남 이종원 전무가 사장으로 승진하며 회사 운영의 ‘키’를 쥐었다.오너 3세가 사장으로 취임하기 전, 화성산업은 꾸준한 성장기조를 이어왔다. 20
계룡건설이 스마트팜 사업에 진출한다. 건축·토목·분양 등 건설부문의 비중이 높은 가운데, 사업다각화로 건설업황 침체에 돌파구를 찾기 위함으로 해석된다.계룡건설은 오는 25일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에 스마트팜 설치, 관리, 운영업을 추가하는 정관 변경의 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건설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다각화의 일환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스마트팜은 농림 및 축수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등 단계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점목한 시스템으로, 농산물과 수산물의 생육 환경을 PC와 스마트폰 등
동양이 괄목할만한 수주 실적을 거두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특히 유진그룹 편입 후 실적이 다소 정체된 가운데, 수주 실적을 바탕으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동양은 금호석유화학그룹 유연탄 종합물류업체 계열사 금호티앤엘이 발주한 8만톤 규모의 선형창고 2호기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공사규모는 164억원 가량으로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동양은 이 사업에서 기초파일 공사를 비롯해 철근콘크리트 공사, 루프 제작 등의 설치를 맡는다.올해 마수걸이 수주 뿐만 아니라 동양의 수주액은 꾸준히
태영건설이 이마트 마곡 부지를 품었다. 특히 태영건설은 덩치가 큰 1군 건설사들과의 경쟁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이목이 쏠린다.태영건설은 이마트가 진행하는 마곡지부 CP4 부지 매각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서울지하철 5호선 마곡역 북측면에 접해 있으며, 대지면적 3만9,050㎡로, 향후 대규모 업무시설 및 상업시설을 건립할 수 있는 부지다. 이번 마곡 부지 매각에는 태영건설을 비롯해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대형건설사들이 참여하며 관심이 집중됐다.그간 업계에서는 토지 확
효성새사미 재건축 사업의 최종 시공사로 금호산업이 선정됐다. 이 단지는 금호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두산건설과 치열한 수주전을 벌였던 단지다.금호산업은 인천 효성새사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효성새사미 재건축 조합은 지난달 29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고, 금호산업은 이날 조합원 260명 중 144명의 동의를 얻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효성새사미 재건축 사업은 인천 계양구 봉오대로 일대 1만5,034㎡를 대상으로 용적률 266.91%를 적용해 공동주택 7개동,
주택 명가 동부건설이 소각운영사업 분할로 새 판을 짠다. 법정관리 졸업 후 회사가 점차 본궤도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동부건설은 이번 사업의 분할로 건설업과 소각운영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동부건설은 소각운영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하고, 소각운영사업을 영위하는 회사 ‘동부이엔앰’을 신설한다고 지난달 27일 공시했다. 분할 기일은 오는 4월 1일이며 분할등기 예정일은 4월 3일이다.이번 사업 분할은 각 사업부문별 신속한 의사결정과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또한 소각운영사업을 분할해 신설회사를 설
3월 전국 분양 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크게 늘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분양 일정이 연기되는 등 불확실성은 여전할 전망이다.2일 직방에 따르면 3월 전국 분양 물량은 3만3,433세대로 전년 동월 2만1,279세대 대비 57% 늘었다. 지난달 분양 예정이던 단지들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분양을 연기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 지난달 전국 26개 단지, 1만9,134세대의 분양이 예정돼 있었지만, 실제 분양 물량은 15개 단지, 1만558세대에 그쳤다.3월 전국에서 공급되는 3만3,433세대 중 1만2,70
LH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건설공사 중단에 대비해 계약기간 및 계약금액의 조정 세부방안을 마련했다. 최근 국토교통부의 ‘건설현장 코로나19 대응 가이드라인’ 시행 등 범정부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과 건설현장에 대한 대책의 일환이다.LH의 이번 계약 조정은 최근 일부 건설현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공사가 중단되거나, 현장이 폐쇄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계약 기간과 금액을 조정해 공사 기간과 공사비 등에 있어 공정한 건설현장을 조성하기 위함이다.실제 일부 건설현장에서
신세계건설이 올해 에너지 진단 사업에 뛰어든다. 건설업황의 불황과 그룹 일감의 감소로 인해 침체된 실적을 반등시키기 위한 사업 다각화로 풀이된다. 신세계건설은 그간 상업시설 등을 관리하며 축적된 에너지 관련 노하우를 신사업에 적극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신세계건설은 내달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에너지 진단 사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정관변경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정관변경의 목적은 ‘사업 목적 추가’로,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풀이된다.에너지 진단 사업은 진단 대상 사업장의 에너지 사용에 대한 공학적
그야말로 ‘사외이사 대란’이다. 당국의 사외이사 임기 제한으로 상장사의 장수 사외이사들이 회사와의 이별을 앞두고 있다.지난달 상장사의 사외이사 임기를 제한하는 상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사외이사 임기는 한 회사에서 6년, 계열사를 포함한 회사에서 9년으로 제한된다. 그간 제기된 사외이사의 독립성 결여에 대해 사외이사의 임기를 제한함으로써 기업경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복안이다.이로 인해 올해 주주총회에서 161개 기업, 총 208명의 사외이사가 교체될 전망이다. 이들 사외이사
코로나19 확산이 건설현장에까지 여파가 미쳤다.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해당 건설현장의 폐쇄가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이 가운데, 일부 건설사들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현장에 대해서도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폐쇄를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포스코건설이 시공중인 여의도 ‘파크원’ 건설현장에서 현장관리업무를 진행 중인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포스코건설은 즉각 현장을 폐쇄하고, 영등포구 또한 방역 등 후속조치를 시행했다.
상장폐지의 아픔을 겪은 성지건설이 증시 재입성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지난해 외부 감사보고서에서 ‘적정 의견’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재상장을 위한 요건 중 실적에 대한 과제는 여전히 남게 될 전망이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성지건설은 지난 2017년 사업연도 감사보고서상 감사의견으로 ‘의견 거절’을 받았다. 당시 감사를 맡은 한영회계법인은 건설사업 계약 이행시 계상하는 보증금 등에 대한 명확한 감사근거를 찾지 못했다는 이유로 감사보고서상 ‘의견거절’을 결정했다. 이에 성지건설은 2018년 9월 상장폐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입자의 연령대 중 30대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 가점이 낮은 젊은 세대 등이 기존 아파트를 매수하는 방향으로 선회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2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내 아파트 매매건수는 총 1만491건이다. 이 중 30대 매매건수가 가장 많았는데, 30대의 매매건수는 총 3,188건으로 전체 매매건수 중 30.4%를 차지했다.이어 40대가 3,033건(28.9%)으로 2위를 차지했다. 50대의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건수는 1,930건으로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