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게임업계 4월 ‘벚꽃대전’이 시작됐다. 게임사 빅3를 비롯해 다수 게임업체들이 신작을 대거 내놓는다. 다소 조용했던 게임업계 ‘맏형’ 넥슨도 모바일로 인기몰이에 나선다. 지난해 넷마블의 독주와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안착으로 수세에 몰렸던 넥슨이 역습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모바일 대세론에 넥슨 ‘발등 불’잠잠하던 넥슨이 드디어 기지개를 켰다. ‘PC게임 전통강호’로 알려진 넥슨이지만, 올해는 업계 전반에 부는 ‘모바일 훈풍’에 정면으로 맞선다. 연초부터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신작 출시 소식을 줄
[시사위크=은진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11일 안철수 대통령 후보와 당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정면으로 대응했다. 안 후보의 딸 안설희씨의 재산 공개 논란에 대해서는 “공개하겠다”고 못 박았다.박지원 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안철수 후보의 딸 재산 공개? 법적으로 안할 수 있어서 안했다고 한다. 그러나 하겠다”며 “(공개) 요구를 하기 때문에 밝힌다. 공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아들의 취업 비리를 밝히라고 하라”고도 했다.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안 후보의 딸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급상승했다. 일부 여론조사에선 ‘대세론’을 무기 삼아온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골든크로스’까지 발생했다. 그의 말처럼 ‘안철수의 시간’이 도래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하지만 오른 지지율만큼 고민도 커졌다. 검증 공세의 수위 또한 높아졌기 때문이다. 그 무게를 견뎌온 문재인 캠프의 송영길 총괄본부장은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 “문재인 후보 수준으로 검증을 하면 안철수 후보는 견딜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바야흐로 ‘안철수의 시간’이 왔다.◇ 안설희의 재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문모닝을 외치던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안모닝’으로 변신 중이다.문모닝은 각종 회의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비판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는 의미로 ’문재인 굿모닝=문모닝’에서 시작된 정치권 용어이다. 안모닝은 문모닝에서 파생된 신종 정치권 용어로 ‘안철수 굿모닝=안모닝’이다.용어의 시초는 문재인 후보가 장미대선 정국에서 ‘대세론’을 이어가던 무렵 범진보진영인 국민의당을 시작으로 범보수진영 측 자유한국당·바른정당까지 각종 회의에서 문재인 후보에 대한 의혹 제기와 비판 등을 쏟아낸 것에서 비롯됐다.이 같
[시사위크=은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당은 ‘가짜뉴스’ 경계령을 발동했다. 대선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 정치적 공세가 당은 물론 대선후보에까지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최근에는 안 후보가 ‘조폭 사진 논란’에 휘말리면서 이미지에 타격을 입기도 했다. 국민의당은 당 차원의 ‘가짜뉴스 신고센터’를 설치해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박지원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시사위크=은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후보의 불안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안 후보는 대선후보로 확정된 후 가장 큰 폭의 지지율 상승을 보이며 ‘문재인 대세론’을 위협하고 있다. 다만 현재의 지지율이 지지후보를 정하지 못한 ‘보수 부유표’에 기대고 있다는 점이 불안 요소다. 이에 따라 안 후보의 대선 ‘필승 전략’은 지지층의 표심을 확실하게 잡아둘 수 있을지 여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7일 공표된 한국갤럽의 4월 1주차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38%), 국민의당 안철수(35%), 자유한국당 홍준표
[시사위크=은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후보의 ‘양자 끝장토론’ 제안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검증 먼저”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양 측 간의 공방이 과열되는 양상이다.안철수 후보는 지난 5일 대선후보로 확정된 후 가진 첫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문재인 후보) 본인 스스로가 이번에는 대통령 후보들 검증이 중요하니까 끝장토론이 필요하다고 말한 적 있다. 그래서 토론을 제안하고 싶다”며 “양자 끝장토론도 필요하고 다자토론도 필요하다. 이번엔 가능한 모든 곳에서 토론이 진행돼야 한다고 본다”고 제안했다.문재인 후보는 6일 전남
[시사위크=은진 기자] 각 당의 대통령 후보 확정 이후 대선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굳건히 1위를 지키며 ‘대세론’을 형성했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뒤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바짝 쫓으며 추격전을 벌이는 모습이다. 국민의당은 ‘문재인 대세론이 무너졌다’고 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여전히 대세는 문재인’이라며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지금 (문재인 대 안철수) 양강구도라는 것은 역설적이게도 대세론의 효과라고 본다. 한 사람이 계속 안정적이고 높은 지지율을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정두언 전 의원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역전 가능성을 큰 것으로 판단했다. 현재도 문재인 대세론이 강한 것이 분명하지만 안철수 후보의 추격이 만만지 않기 때문이다.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정두언 의원은 “(안철수 후보가) 지금 맹렬한 기세로 추격을 하다가 거의 양강 구도로 굳어지는 것 같다”며 “문재인 대세론은 사실 끝난 것 같다. 지금 앞으로 한 달 남았는데 이 추세가 계속 가면 정말 뒤집힐 수도 있는 상황이 오지 않겠느냐”고 예상했다.정두언 전 의원은 “현 상태에서 내일 선거를 한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등 범보수진영이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 등 범진보진영 대선주자에게 연일 네거티브 공격을 펼치고 있다. 이른바 네거티브의 계절이다.네거티브 의혹 제기로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롤러코스터처럼 곤두박질 치는 건 정치권의 흔한 풍경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적은 진영이 대세론을 이어가는 진영을 향해 공격하는 경향이 있다.대표적인 네거티브 공격 대상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이다. 이른바 ‘대세론’의 주인공으로 불리는 만큼 범보수진영의 네거티브 공격은 거센 편이다.먼저 문재인 후보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민주당이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양자대결 여론조사에 문제점을 제기하고 나섰다. 양자대결이 이뤄질 가능성도 없고, 현재 후보 단일화가 논의되는 것이 아님에도 이 같은 내용의 조사를 설계해 여론을 왜곡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6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전병헌 문재인 캠프 전략본부장은 “(각 정당 후보들이) 단일화나 연대는 하지 않겠다고 손사래를 치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양자대결을 뽑아서, 그것도 정당소속을 빼고 이름만 가지고 양자대결을 해서 버그를 걸리게 하는 조사 기법이 있어 매우 유감”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민주당 소속 이언주 의원이 오는 6일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탈당을 선언할 예정이다. 앞서 손학규계 이찬열 의원, 김종인 전 대표, 최명길 의원에 이어 조기대선 정국에서 네 번째 탈당이다. 경선을 끝내고 ‘대세론’을 굳혀가려는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 측 입장에서는 다소 김이 빠지게 됐다.이언주 의원이 탈당 후 국민의당에 입당할 것이라는 게 알려지면서, 또 다른 관심의 배경이 됐다. 이 의원은 김종인 전 대표 측 인사라는 점에서 당 관계자들은 “조금 의외”라는 반응이 나왔다. 이 의원은 김종인 전 대표나
[시사위크=은진 기자] 5월 9일 치러지는 19대 대통령 선거가 35일 앞으로 다가왔다. 국민의당이 4일 마지막 순회경선에서 안철수 전 대표를 최종 대선후보로 선출할 것이 유력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본선 레이스에서 맞붙을 예정이다.각종 여론조사에서 꾸준히 1위를 지키고 있는 문재인 민주당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의 ‘대세론’을 본선까지 이어가기 위한 전략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경선을 같이 뛰었던 이재명 성남시장과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층이 문 후보의 지지층으로 흡수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차기대선 역시 대세론과 대항마의 대결이 될 공산이 커졌다. 한 명의 유력주자가 생기면, 반대세력이 뭉쳐 대항마를 만들어낸다는 것이 자연스러운 흐름이기 때문이다. 실제 역대 모든 대선이 선거일에 임박해서는 대세론을 형성한 후보와 그 대항마가 맞붙었던 것이 사실이다.이번 대선에서 대세론을 형성한 후보는 문재인 민주당 후보다.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인한 ‘정권교체’ 열망이 밑바탕이 됐다. 지난해 20% 안팎에 머물던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은 최순실 정국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정을 거치며 급상승했다. “좌파집권은
[시사위크|고척=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최종 대선후보로 문재인 전 대표가 확정되면서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의 다음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문 전 대표가 안 지사와 이 시장의 지지층까지 끌어안으면서 ‘경선 대세’를 본선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도 또 다른 관심사다.더불어민주당은 3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수도권·강원·제주 후보자 선출대회를 열고 전국 순회경선의 마무리를 알렸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투표 집계결과 누적 득표율 57%로 최종 대선후보에 선출됐다.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시장, 최성 고양시장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이변은 없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내 경선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19대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그는 3일 권역별 순회경선의 마지막 장소인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후보 수락 연설을 통해 “214만명이 넘는 국민들의 경선 참여로 정권교체 희망이 더욱 단단해졌다”면서 “반드시 정권교체의 문을 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결선투표에서 역전을 노렸던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문재인 전 대표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른바 ‘문재인 대세론’이 확고해진 순간이다.◇
[시사위크|고척=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문재인 예비후보는 3일 수도권·강원·제주 선출대회에서 “오로지 문재인 반대만을 외치는 적폐세력들의 연대는 조금도 두렵지 않다”고 ‘대세론 굳히기’에 들어갔다.문재인 후보는 이날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마지막 순회경선에서 정견발표를 통해 “적폐세력이 다시 머리를 들고 있다. 오로지 저 문재인이 두려워서 정치공학적인 연대를 꾀하고 있다. 비전이 아니라 비난으로 선거를 하고 있다”며 “오로지 문재인 반대만을 외치는 적폐세력들의 연대, 저는 조금도 두렵지 않다. 문재인은 국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양자구도로 갈 능성이 높다.” 정치권 원로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의 분석이다. 그는 3일 c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 출연해 19대 대선과 관련 “가속도가 붙은 안철수 전 대표에 대한 지지도는 계속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특히 윤여준 전 장관은 “보수 세력이 몰락해 생긴 빈 공간을 안철수 전 대표가 차지”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문재인 전 대표에게 정권을 줄 수 없다는 보수 성향 후보와 정당 지지자들의 제안이 있을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제19대 대통령선거 수도권 순회경선을 진행한다. 당 대선예비후보들은 호남권·충청권·영남권에 이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이날 경선에서 본선으로 진출하기 위한 최종대결을 펼칠 예정이다.관건은 결선투표로 이어질지 여부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45% 이상 득표할 경우 누적 득표율 과반을 넘겨 결선투표 없이 최종 대선후보로 확정된다. 만약 문 후보의 수도권 득표율이 45%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승부는 결선투표로 이어져 오는 4일부터 나흘간 1, 2위 후보를 놓고 ARS·인
[시사위크|부산=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예비후보가 31일 영남권 경선에서 64.7%의 득표율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호남·충청권에 이어 3연승을 거둔 문 후보가 4월3일 치러지는 마지막 수도권 경선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 ‘싹쓸이 승리’를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부산 실내체육관에서 영남권역 선출대회를 열고 대선후보를 뽑기 위한 대의원 순회투표를 진행했다. 개표 결과 지난 22일 진행된 영남권 투표소투표, 29~30일 진행된 영남권 ARS투표, 이날 대의원 현장투표수를 합산한 결과 문 후보는 총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