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토어가 자사의 콘텐츠 서비스 앱 ‘원스토리’를 iOS 버전으로 정식 출시했다. 양대 운영체제에서의 콘텐츠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늘리고 유입을 늘리는데 힘을 실을 전망이다. /원스토어
원스토어가 자사의 콘텐츠 서비스 앱 ‘원스토리’를 iOS 버전으로 정식 출시했다. 양대 운영체제에서의 콘텐츠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늘리고 유입을 늘리는 데 힘을 실을 전망이다. /원스토어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원스토어가 자사의 콘텐츠 서비스 앱 ‘원스토리’를 iOS 버전으로 정식 출시했다. 양대 운영체제에서의 콘텐츠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유입을 늘리는 데 힘을 실을 전망이다. 

원스토어는 15일 스토리 콘텐트 서비스 앱 원스토리를 iOS 정식 버전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용자들이 iOS를 통해 이용할 수 있었던 원스토리는 구매한 콘텐츠 열람만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애플 ID로 캐시를 구매하고 구독 콘텐츠를 관리할 수 있도록 편의성도 높였다. 원스토어는 월정액으로 △웹툰 △웹소설 △일반도서 등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토리 패스’도 기존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원스토어는 iOS 정식 버전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들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iOS 정식 버전 출시로 원스토어는 구글, 애플 등 양대 운영체제에서 스토리 콘텐츠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스토리 콘텐츠 사업 성장세를 견인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원스토어는 최근 구글, 애플 등 국내 앱마켓 시장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해외 앱마켓 사업자에 대응해 미디어 콘텐츠 생태계 상생 프로그램을 발표한 바 있다. 미디어콘텐츠 앱 기본 수수료 10%를 적용하고 거래액 규모, 구독 비중 등에 따라 단계적으로 최저 6%까지 추가 할인을 적용하기로 했다. 

원스토어가 콘텐츠 제공자와 이용자들에 부여하는 혜택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그동안 부진을 기록해온 스토리 콘텐츠 사업 부문의 성장세를 견인하는데 힘을 실을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