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지영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개점 26주년을 맞아 원두 ‘별빛 블렌드’를 출시한다.
원두명에 ‘별빛’이라는 우리말을 붙인 ‘별빛 블렌드’는 패키지에도 경복궁과 한옥, 서울의 스카이라인, 스타벅스 이화여대 1호점 등 한국적인 미를 느낄 수 있는 건축물을 담았다.
이처럼 스타벅스가 재배 국가명이나 커피 농장명이 아닌 한국어를 원두명에 표기한 건 2021년 7월 ‘별다방 블렌드’ 이후 두 번째다.
스타벅스는 ‘별빛 블렌드’ 출시를 기념해 고객이 원두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커피모먼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0월 13일부터 17일 오후 3시에 전국 매장에서 ‘별빛 블렌드’ 드립 커피를 시음할 수 있다. 또 13일부터 ‘별빛 블렌드’로 추출한 오늘의 커피와 아이스 커피도 한시적으로 전국 매장에서 판매된다.
원두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혜택이 주어진다. 스타벅스 리워드 그린, 골드 회원이면 10월 13일부터 10월 19일까지 별 40개를 ‘별빛 블렌드’와 ‘별다방 블렌드’ 원두 2종 중 1종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 10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별빛 블렌드’ ‘별다방 블렌드’ 2종을 함께 구매하면 20%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 조윤숙 MD팀장은 “이번 ‘별빛 블렌드’가 또 하나의 스타벅스 코리아를 대표하는 원두가 되어, 많은 고객들에게 별빛처럼 반짝이는 순간을 선사하기를 기대한다”며, “고객의 커피 취향이 세분화됨에 따라 앞으로도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커피 상품을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