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였던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가 오는 12일 경남 창원·부산·울산지역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당권도전을 위한 행보에 나선다. 홍준표 전 지사는 지난 대선 당시 행보와 비슷하게 부산·울산·경남을 시작으로 13일 대구·경북, 대전·충남, 충북지역, 14일 인천·경기, 15일 서울, 16일 제주지역 등 각 지역별 한국당 당사를 찾아 간담회를 가진다.간담회에서 홍 전 지사는 지역별 당원들과 만나 향후 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홍 전 지사의 이 같은 행보는 사실상 한국당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바른정당에서 6·26 당원대표자회의(전당대회)를 앞두고 차기 당대표 경쟁이 가속화되는 분위기다. 바른정당이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전당대회 후보자 등록을 받게 되는 가운데 의원들간 눈치 보기가 시작됐다.6일 바른정당에 따르면 현재까지 차기 당대표 후보로 거론되는 현직 의원들은 김세연·김영우·이혜훈 의원 등 유승민 의원과 가까운 인사들과 김무성 의원과 가까운 의원으로 알려진 황영철 의원 등이 있다. 이외에도 정운천·하태경 의원과 원외에서 정미경 전 의원 등이 전당대회 출마자로 꼽힌다. 당의 최대 주주로 꼽히는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4일 미국에서 돌아온다. 지난달 12일 미국으로 건너가 머리를 식히며 정국구상에 돌입했던 홍준표 전 지사가 귀국함에 따라 자유한국당의 당권경쟁이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 홍 전 지사는 미국에서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자신의 정치구상을 밝혀왔다. 무엇보다 한국당 내 계파정치를 비판하며 ‘친박 바퀴벌레’라는 발언으로 일갈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이 강한 제1야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홍 전 지사는 이와 함께 오늘 7월 3일 치러지는 전당대회에 대표 후보로 출마할 뜻을 우회적으로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7·3 전당대회 앞두고 치열한 차기 당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차기 당권을 둘러싸고 경쟁을 벌이는 그룹은 한국당 대선후보였던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와 나경원·유기준·홍문종 의원 등 이른바 친박근혜계 중진의원들로 알려지고 있다. 초선의원 일부와 바른정당 탈당파 의원들이 홍준표 전 경남지사를 중심으로 결집하고 있고, 친박계 역시 차기 당권을 두고 출마 여부에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홍준표 전 경남지사는 당내 초선 일부와 바른정당 탈당파 의원들을 중심으로 ‘추대론’이 형성돼 있다. 이를 의식한 듯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7·3 전국당원대표자대회를 앞두고 자유한국당 내 친 박근혜계 중진 의원들과 초·재선 의원들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이는 19대 대선 패배 후 시작된 정계 개편 과정에서 차기 당권을 둘러싼 경쟁구도가 짙어진 것에 따른 것이다. 한국당 차기 당대표가 2018년 지방선거 공천권을 행사하는 것을 감안하면 또 다른 ‘공천 학살’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친박과 비박간 경쟁이 치열하다.한국당 초선 의원들은 지난 1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계파 패권주의와 선수 우선주의를 배격하고 능력에 따라 인재를 등용해야 한다”며 사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오는 7월 3일 전체당원대표자대회를 앞두고 당 쇄신 마련 차원에서 토론회와 연찬회를 연이어 개최할 방침인 가운데 ‘당권경쟁’이 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국당은 오는 30일, 대선 후유증 극복 차원에서 토론회를 열고 대선 패배 원인 분석과 혁신 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내달 1~2일 당 소속 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이 함께하는 연찬회도 열어 7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불거진 ‘집단지도체제 부활’에 대한 갈등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집단지도체제 부활은 당내 친박근혜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주장하는 것으로 “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정진석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6일,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두고 “제가 그럴만한 리더십이 준비가 돼 있는지 고민해보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혔다. 정진석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지금 우리 당에 필요한 리더십은 통합과 혁신이라고 요약할 수 있는데, 강력한 제1야당으로서의 지도력과 동시에 새로운 보수의 길을 제시하는 역량이 필요한 때이니 만큼 저도 고민해보겠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그는 앞으로 한국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가 내달 4일 귀국을 확정하고 자유한국당 차기 당대표 경쟁에 본격 뛰어든다. 홍준표 전 경남지사는 24일 자신의 SNS에 “자유대한민국의 가치를 다시 세운다는 일념으로 다시 시작하겠다”면서 결의를 다졌다.19대 대선 패배 이후 미국에 체류하며 향후 정국 구상을 하는 홍 전 지사는 “아리조나의 끝없는 황무지를 바라보면서 다시 광야에 서야 하는 내 입장을 정리하는 기회를 가졌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각종 정치 사안에 대해 꾸준히 견해를 밝히는 일명 ‘SNS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정우택 자유한국당 당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4일 차기 당권을 두고 친박근혜계와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간 대결이 점쳐지는 상황에 대해 “반드시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정우택 당대표권한대행은 이날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윤준호입니다’에 출연해 “아직 당권 의사를 밝힌 인사들이 없지 않냐. 그래서 소위 중간지대에 있는 인사들이나 당 외에서 덕망있는 분이 올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어 반드시 그 두가닥으로만 갈 것이라고 이야기할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박근혜 전 대통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각각 차기 당대표 선출을 앞두고 명암이 극명하게 갈린 형세다. 지난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보수세력 결집’에 주력했던 한국당은 친박근혜계와 비박근혜계간 당권 경쟁으로 당이 반쪽으로 갈라질 위기에 처한 반면, 바른정당은 ‘집단탈당 사태’ 이후 당내 목소리가 하나로 조율되고 있는 양상이다.한국당은 지난 22일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시점을 오는 7월 3일로 결정했다. 바른정당 역시 같은 날 의원전체 회의를 통해 오는 6월 26일 당원대표자회의를 통해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 차기 당대표 자리를 두고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와 친박근헤계 의원들간 경쟁이 본격 시작되는 형세다. 한국당은 지난 22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오는 7월 3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이와 함께 차기 당권주자로 거론됐던 정우택 한국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다. 정 권한대행은 “제1야당으로서 국회 내 정국대응을 하는 것이 막중한 역할”이라며 “각종 원내협상과 인사청문회, 입법과제 대처 등 부여된 책무를 책임있게 완수하겠다”고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은 23일, 차기 당권 경쟁을 두고 친박근혜계 의원의 출마 선언에 일침을 가했다.강효상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개인적으로 친박계가 당대표에 나오는 것은 아주 강력히 반대한다”며 “이번 대선 민심은 강력하고 제대로 된 야당, 보수정당 재건이라는 뜻이지 도로 친박당이 되라는 것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만약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가 (한국당 전당대회에) 나온다면 친박계가 아닌 의원들과 당의 미래와 또 노선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하는
[시사위크=신영호 기자] 자유한국당 차기 지도부 구성과 관련해, 당내 재선 의원들이 집단 비상대책위원회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인재 육성의 의미가 담긴 집단 비대위는 강한 대표에 기반 한 단일지도체제와 결이 달라 ‘홍준표 추대론’의 대안적 성격이 짙다. 7월 초 전당대회를 앞둔 한국당의 노선 경쟁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정용기 한국당 의원은 2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재선의원 모임에서 “기존 지도체제를 단일성으로 가서 (당 대표에게) 권한을 줘도 잡음만 나올 수 있다”며 “집단 비대위 체제를 통해 민주적 소통을 보여주고 사
[시사위크=신영호 기자] 자유한국당 차기 지도부와 관련, ‘홍준표 대표론’이 힘을 받고 있다. 대선에서 예상보다 높은 지지율은 얻은 홍준표 전 경남지사의 공을 무시할 수 없다는 점, ‘홍준표 카드’ 외에는 당내 주류인 친박계를 견제하고 대선 패배를 수습할 뾰족한 수가 없다는 상황 논리가 홍준표 대표론의 근거다. 정치권에선 홍준표 전 지사가 당내 초선 의원 그룹, 바른정당에서 한국당으로 돌아온 복당파, 당내 비박 성향의 중진 의원들과 함께 당 진로에 대해 한목소리를 내며 세력화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정진석 한국당 의원은 19일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연매출 1조4,000억원을 자랑하는 국내 유일의 내국인 전용 카지노 시설의 수장 자리가 위태롭게 생겼다. 9년 만에 진보 성향의 정권으로 여야교체가 이뤄지면서 보수색채가 강한 강원랜드 함승희 사장의 입지에 변화가 예상되고 있는 것이다.◇ 공공기관 대수술 예고한 정부… 자리보전 위협받는 친박 수장들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공공기관 수장들이 좌불안석에 빠졌다. 문 대통령이 과거와 같이 공공기관 수장 자리를 새 정부 출범에 기여한 인물을 위한 보은의 수단으로 활용하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지만,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정우택 자유한국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7일, 대선후보였던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가 SNS에 ‘지도부 사퇴론’을 언급한 것에 대해 “낙선된 후보자가 할 일은 모든 당원이 협력해준 것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국민들에게 지지해준 것에 감사 표시하는 게 도리”라고 꼬집었다.앞서 홍준표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인사청문회가 끝나면 당을 새롭게 해야한다. (지도부 개편 없이) 권력이라고 집착한다면 정치적으로 퇴출될 수 밖에 없다”며 한국당 지도부 사퇴론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치열한 문제의식
[시사위크=신영호 기자] 자유한국당 쇄신 방향과 전당대회 룰에 대해, 홍준표 전 대선후보와 친박계 간의 입장차가 선명해지면서 한국당의 당권 경쟁은 거칠어지고 있다. 홍준표 전 대선 후보는 친박의 2선 후퇴와 당 대표 추대, 인사청문회 직후 새 지도부 출범을 원하고 있다. 반면 친박계는 홍 전 후보 불출마, 조기 전대, 단일지도체제에서 집단지도체제로의 전환을 구상 중이다. 양측은 이런 시각차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날선 용어를 써가며 부딪쳤다.홍준표 전 대선 후보는 친박계를 “구 보수주의 잔재”로 규정하고 2선 후퇴 불수용 시 정치적 퇴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19대 대선 패배 이후 책임론을 두고 친박근혜계와 비박근혜계 의원간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는 홍준표 당시 한국당 대선후보가 24% 득표율로 2위를 차지했음에도 대구·경북(TK)과 경남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문재인 후보에게 패한 초라한 성적표에 따른 것이다. 이를 두고 한국당 내부에서는 당내 친박계 청산과 원내대표 책임론이 맞붙는 형세다.한국당 대선후보였던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와 초선 의원들은 당내 계파 청산을 주장했다. 홍준표 전 지사는 16일 자신의 SNS에 “구(舊) 보수주의 잔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은 16일 친박근혜계 의원들의 전당대회 출마를 반대하는 당내 일각의 목소리를 두고 “(대선 지지도가) 25%가 안 되는 상황에서 친박근혜계를 따지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지적했다.홍문종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렵게 된 이후 친박을 찾는 것은 친이명박계를 찾는 것과 마찬가지”면서 이 같이 밝혔다. 홍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은 한국당 대선후보였던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가 ‘구(舊) 보수주의 정권세력 청산’을 주장한 것에 대한 반박으로
[시사위크=신영호 기자] 자유한국당 쇄신 문제를 두고 홍준표 전 대선 후보와 친박계가 장외 공방을 벌이는 등 한국당 당권 경쟁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미국에 가 있는 홍준표 전 대선후보는 페이스북 정치를 통해 당 주류의 2선 후퇴를, 친박계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홍 전 후보의 당권 포기를 우회 촉구했다.친박계 유기준 의원은 16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나와 홍준표 전 후보의 당권 도전 가능성에 대해 “그런 말이 여기저기 들리는데 본인 이야기를 조금 다르다”면서 “당권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했다”고 말했다. 홍 전 후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