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X중소벤처기업부X중소기업유통센터,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개척
소상공인 상품 400개 개별 홍보 영상 제작 및 전용 기획전 노출 지원

위메프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V커머스를 활용한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개척에 나선다. / 위메프
위메프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V커머스를 활용한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개척에 나선다. / 위메프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위메프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V커머스를 활용한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개척에 나선다.

위메프는 2월 한달 간 소상공인 상품 홍보를 위한 V커머스 ‘온택트 생생한 쇼핑’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400개 우수 소상공인 제품의 개별 홍보 영상 제작을 지원하고, 이를 위메프 기획전 페이지에 노출시켜 제품 판매 활성화를 지원한다.

대표 상품은 △팔도시장의 황금약단밤 1kg △국제브레인협동조합 한입 마카롱 21구 △ 해진식품의 바담가 명품 꼬막무침 2세트t △괜찮은한끼 밀키트 부대찌개 △파파아이 파파주스 모음전 등이다.

‘온택트 생생한 쇼핑’ 전용 쿠폰도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소상공인 상품을 특정 금액 이상 구매시 사용할 수 있는 15% 할인 쿠폰을 1인당 5장 제공한다.

위메프 상생협력팀 신희운 팀장은 “V커머스, 라이브커머스 등 비대면 쇼핑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고민하고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메프는 지난해 적자폭을 줄이며 턴어라운드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위메프는 지난해 연간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손실 5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757억원 대비 29% 개선된 수치다. 영업손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한 강도 높은 손익개선 노력에 힘입어 전년도보다 줄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7% 줄어든 3,864억원이다. 매출액 감소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여행, 공연 등 카테고리가 전년에 비해 크게 위축된데다, 직매입 상품 비중이 낮은 사업적 특성상 코로나 특수를 누리지 못한 영향을 받았다.

위메프는 올 한 해 손익개선 모드를 이어가는 한편, 플랫폼 고도화에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사용자(User) 관점에서 ‘좋은 상품’을 ‘좋은 가격’에 제공하기 위한 개발 역량 확보에 더욱 힘쓴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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