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가 올해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최근 블록체인이 접목된 플레이투언(P2E) 게임이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게임이라는 논란이 적지 않았던 만큼 그라비티는 게임 본연의 재미를 우선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그라비티
그라비티가 올해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최근 블록체인이 접목된 플레이투언(P2E) 게임이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게임이라는 논란이 적지 않았던 만큼 그라비티는 게임 본연의 재미를 우선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그라비티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그라비티가 올해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최근 블록체인이 접목된 플레이투언(P2E) 게임이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게임이라는 논란이 적지 않았던 만큼 그라비티는 게임 본연의 재미를 우선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그라비티는 15일 올해 상반기 동남아시아 지역에 대체불가능토큰(NFT) 아이템, P2E 시스템을 적용한 ‘더 라비린스 오브 라그나로크’, ‘라그나로크:포링 머지’ 등 신작을 정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작은 NFT, P2E 시스템으로 이를 적용한 게임에 대한 동남이용자 이용자들의 니즈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정식 출시에 앞서 그라비티는 블록체인 전문 기업 ‘온버프’와 지난달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타이틀 2종에 대한 블록체인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블록체인 게임 론칭을 준비해왔다. 

그라비티는 이번 두 신작의 동남아시아 론칭에 대해 “최근 트렌드에 맞춰 이용자들이 보다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NFT와 P2E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다만 게임을 서비스하는데 있어 재미를 최우선에 놓고 NFT, P2E 적용의 점진적인 확대를 고려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국내 게임사들이 P2E 게임 서비스 확장 계획을 속속 밝히고 있는 가운데 서비스가 가능한 해외 게임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그러나 게임 본연의 재미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보다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국내 게임사들도 이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만큼 수익 창출보다 게임 자체의 재미에 집중하겠다는데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에 그라비티도 수익 창출 대신 게임 본연의 재미에 주력해 신작을 출시 및 서비스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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