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 뉴시스

시사위크=권신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를 앞두고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에 국민들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22일 페이스북에 “오늘부터 10월 1일까지 10일간은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이라며 “추석 명절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새로운 대한민국, 깨끗한 국토에서 가족과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마련된 전 국민 대청소 운동”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생활 환경이 열악한 지역과 전통시장 주변에서는 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힘을 합쳐 집중적인 정화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한다”며 “아쉽게도 저는 UN 총회 일정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하지만 해외에서도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격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많은 분께서 동참해 주신다면 깨끗한 대한민국 땅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국토를 조성하고 국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나라를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경주 APEC은 지난 2005년 부산 이후 두 번째로 우리나라가 개최하는 APEC 정상회의다. 21개국 회원국 정상을 비롯해 기업인 등 약 2만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모두 참석하기로 하면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