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자택에 머무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게임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초 적잖은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상승세를 타자 국내 중견게임사들의 상장 움직임에 관심이 집중된다.지난해부터 상장 소식을 전해온 게임사는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스마일게이트RPG, T3엔터테인먼트 등이다. 이들 중 최근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게임사는 카카오게임즈다. 현재 카카오게임즈는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을 기업공개(IPO) 공동 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 작업에
지난해 증시에 입성한 GS건설의 자회사 자이에스앤디가 상장 후 합격점을 받은 모습이다. 지난해 외형과 수익성이 모두 신장된 데 이어 올 1분기에도 호실적을 거둔 것이다. 여기에 중소규모 단지를 주력사업으로 삼고 있는 만큼 정부 정책에 따른 수혜도 기대되는 상황이다.자이에스앤디는 지난해 상장 후 외형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자이에스앤디의 지난해 매출액은 2,779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늘었고, 영업이익은 1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늘었다. 올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굴착기 시장에서 연일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두산중공업발 악재로 위기를 맞은 두산그룹에 위안이 되는 모습이다.6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북서부 칭하이와 북부 네이멍구, 동부 산시 등 지역에서 총 20대의 굴착기를 수주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타사 대비 우수한 연비와 작업 성능, 신속한 서비스 대응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아 경쟁사를 제칠 수 있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달에도 중국 굴착기 시장서 수주 낭보를 전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달 중국 지
NH투자증권이 실적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1분기 순이익 급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NH투자증권을 이끌고 있는 정영채 대표의 고민도 깊어지게 됐다. ◇ 코로나19 악재에 승승장구 브레이크 걸리나 정 대표는 지난 3월 연임에 성공했다. 2018년 3월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된 후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낸 덕분에 가볍게 연임에 성공할 수 있었다. NH투자증권의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4,764억원으로 전
도상철 엔에스쇼핑 대표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하는 등 부진한 성적표를 냈기 때문이다. 도 대표의 임기가 오는 11월 만료되는 만큼, 올해 실적 개선에 강한 고삐를 당겨야 할 것으로 점쳐진다. ◇ 지난해 실적 부진에 리더십 시험대 도상철 대표는 업계 대표적인 최장수 CEO다. 2007년 엔에스쇼핑의 대표이사에 올라 여러 차례 연임을 거쳐 13년 넘게 회사를 이끌어왔다. 그는 취임 후 안정적인 성장을 일궈왔지만 최근 2년간 경영 실적이 주춤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감독
영화 ‘사냥의 시간’(감독 윤성현)을 둘러싼 법적 공방이 마침내 마무리됐다.‘사냥의 시간’ 투자‧배급사 리틀빅픽처스와 해외 세일즈사 콘텐츠판다 측은 지난 16일 공식 입장을 내고, 배급 문제를 두고 갈등을 겪은 것에 대해 원만한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먼저 리틀빅픽처스는 “‘사냥의 시간'에 많은 관심을 가져준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을 전한다”며 “배급 과정의 혼선과 혼란에 대해 배급사로서 전하기 힘든 죄송함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고개를 숙였다.이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배급사의 역할이 무엇인가를 수도 없
BC카드가 케이뱅크 최대주주에 올라설 채비에 나섰다. 모회사인 KT가 대주주 적격성 심사 문턱에 막혀 시름에 빠진 가운데, 대신 구원투수로 등판키로 한 것이다. BC카드가 대주주에 오르면 케이뱅크의 자본확충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 KT 지분 취득+유상증자 참여… 최대주주 올라선다 여신금융협회 공시에 따르면 BC카드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KT가 보유한 케이뱅크 주식 10%(2,231만 주)를 363억원에 취득하기로 의결했다. BC카드는 취득 목적에 대해 “사업 시너지 강화 차원”이라고 밝혔다. 취득 예정 일
코오롱글로벌의 휴게소 사업이 신통치 못한 모습이다. 2014년 설립한 100% 자회사 ‘네이처브리지’의 부실이 어어지고 있는 것이다. 모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은 이 회사에 유상증자 등 지원에 나서고 있지만, 반등은 요원한 모습이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은 2014년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업체인 ‘네이처브리지’를 설립했다. 현재 코오롱글로벌은 네이처브리지 지분 100%를 들고 있는 모회사다. 네이처브리지는 ‘덕평랜드’ ‘맥쿼리자산운용’과 각각 임대계약을 맺고 덕평휴게소와 평창휴게소를 운영 중이다. 휴게소 내
라이브파이낸셜은 솔젠트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진단키트’의 일본 독점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라이브파이낸셜은 경남제약·경남바이오파마(전 바이오제네틱스)의 모기업이며, 솔젠트는 글로벌 유전체 정밀의학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 자회사다.솔젠트가 개발한 ‘DiaPlexQ™ Novel Coronavirus(2019-nCoV) Detection Kit’는 코로나19의 특정 유전자 염기서열을 증폭해 진단하는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방식의 진단키트다. 최근에는 유럽 CE 인증
대우건설 인수설에 이름을 올렸던 중흥건설이 이번엔 매각설이 돌고 있는 두산건설의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정창선 중흥건설 회장이 M&A를 통한 재계서열 상승 의지를 밝힌 가운데, 매각설이 돌고 있는 두산건설을 M&A의 대상으로 삼을 것이라는 관측이다.정창선 중흥건설그룹 회장은 올 초 3년 내 4조원 가량의 자금을 확보해 M&A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정 회장은 대기업 M&A를 통해 재계서열 20위권 진입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했다.이에 중흥건설은 한때 새주인을 찾고 있는 대우건설의 잠재적 매수자로 거론되기
두산건설 매각설이 또 다시 불거졌다. 모회사인 두산중공업 측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하고 나섰지만, 매각설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특히 채권단으로부터 1조원 가량의 자금을 지원받기로 한 만큼 두산그룹 차원의 특단의 자구안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두산건설 매각설은 무게가 실리고 있는 분위기다. 최근 업계에선 두산중공업이 두산건설 매각에 나섰다는 얘기가 번지고 있다.발단은 일부 언론이 투자은행(IB) 업계발(發) 두산건설 매각설을 보도하면서부터다. ‘인베스트 조선’에 따르면 최근 외국계 금융사 BDA파트너스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턴어라운드를 노리던 이테크건설이 난감한 상황에 놓인 모습이다. 신용평가기관이 이테크건설에 대한 신용등급 하향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서다. 주력 자회사를 떼어내며 단행한 지배구조 개편이 되레 재무안정성 하락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우려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이테크건설은 지난 18일 재무 안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지배구조 개편에 나섰다. 이테크건설의 지배회사인 삼광글라스의 투자부문과 이테크건설의 투자부문, 군장에너지가 합병되고, 합병법인이 사업 지주사가 되는 것이 골
대웅제약은 지난 23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자사주 처분을 결의하고 미래성장동력에 대한 투자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한, 지주사 ㈜대웅은 자회사 대웅제약의 주식 취득을 결의했다.대웅제약은 지난 23일 시간외대량매매를 이용해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 44만1,826주(지분율 약 3.9%)를 모회사인 ㈜대웅에 매각하고 300억원의 현금을 확보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자사주 처분으로 확보한 현금을 연구개발(R&D) 투자 및 자회사 한올바이오파마 지분 취득 등 향후 성장동력에 대한 투자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특히, R&D
OCI그룹 내 삼광글라스가 동일 계열의 이테크건설, 군장에너지와의 합병을 통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 지배구조개편을 통해 경영 투명성과 효율화 제고가 기대된다.삼광글라스, 군장에너지, 이테크건설 3사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합병 및 분할합병에 대한 내용을 결의했다고 밝혔다.기존 3개 회사는 삼광글라스에서 이테크건설, 군장에너지로 이어지는 직렬식 지배구조를 갖추고 있었다. 그러나 이들 계열 회사는 분할 및 합병을 실시해 군장에너지 사업부문을 주축으로 한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게 된다.3사가 합병한 합병법인은 이
동문건설이 지난해 워크아웃을 졸업하고 명가 재건의 의지를 밝혔다. 워크아웃 졸업 첫해부터 수주 랠리와 자회사 정리 등 정상화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올해를 명가 재건의 원년으로 삼을지 주목된다.12일 업계에 따르면 동문건설은 지난해 5월 채권단의 워크아웃을 졸업했다. 2008년 워크아웃에 돌입한 지 11년만이다. 동문건설은 2005년 6,000억원이 넘는 매출액을 자랑했지만, 실적이 급격히 쪼그라들었고, 글로벌 금융위기가 불어닥친 2008년 292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워크아웃에 돌입했다.이후 동문건설은
한국화장품이 깊은 ‘적자 수렁’에 빠졌다. 지난해에도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올해도 앞날은 깜깜한 분위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국내 확산으로 당분간 국내 화장품 시장에도 찬바람이 불 것으로 관측된다. ◇ 지난해 대규모 손실… 2년 연속 적자 행진한국화장품은 지난해에도 적자를 면치 못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화장품은 작년 영업손실로 17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75억원) 영업 손실보다 132.4% 불어난 규모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172억원으로 전
BC카드 수장이 교체된다. 이동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이 새로운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업황에 찬바람이 불고 있는 만큼 신임 수장이 마주하고 있는 과제는 가볍지 않을 전망이다. ◇ 칼바람 부는 업황… 먹거리 발굴 과제 BC카드는 지난 17일 이동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을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그의 임기는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이 내정자는 3월 열릴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당초 BC카드 사장 인선은 지난해 말 마무리됐어야 했다. 이문환 전 사장의 임기는 지난해 말 만
금호산업이 지난해 순이익 흑자전환과 더불어 매출, 영업익 신장을 기록했다. 또한 부채비율 및 차입금 감소 등 재무 건전성도 점차 개선되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 아시아나항공 매각 대금이 연내 유입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올해를 그룹 재건의 ‘원년’으로 삼을 수 있을지 업계 이목이 쏠린다.금호산업은 지난해 매출액 1조5,977억원, 영업익 55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6.1%, 31.7% 증가한 실적이다. 특히 2018년 4억원 가량의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8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1년만에 재
이수그룹 건설계열사 이수건설이 이중고를 겪고 있는 모습이다. 근래 부진한 성적과 함께 하도급 갑질 논란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고발당해서다. 특히 공정위에서 검찰 고발로 이어질 경우 공공입찰 참가 제한의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정체된 외형에 쌓이는 적자이수건설은 근래 다소 부진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2012년 12억원의 순이익을 거둔 후 연일 내리막을 걷고 있다. 2013년과 2014년, 외형 성장은 다소 정체된 반면, 같은기간 1,200억원이 넘는 순손실을 거뒀다.이후 2015년 150억원
중견건설사 아이에스동서가 자회사를 통해 부산에서 케이블카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해당 자회사가 설립 후 사업을 진행하지 않았고, 이에 따른 수익이 발생하지 않아 연일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막대한 금액을 투입할 것으로 전해져 이번 케이블카 사업 추진에 이목이 쏠린다.◇ 4년만에 재도전… 수익 창구 될까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아이에스동서의 자회사 부산블루코스트는 부산 남구 이기대와 해운대 동백유원지를 연결하는 해상케이블카 설치 제안서를 부산시에 제출할 계획이다. 아이에스동서는 현재 제안서 제출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