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스닷컴 코리아는 올해 6월 여행 기간 기준으로 미국 주요 도시와 유럽, 그리고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의 검색량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고 30일 밝혔다.호텔스닷컴 측에 따르면 자체적으로 조사한 올해 6월 세계 주요 도시의 검색량은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시 미국 주요 도시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는 각각 212%, 141%, 유럽에서는 프랑스 파리 1,727%, 영국 런던 686% 등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러한 조사 결과는 오는 6월을 시작으로, 장거리 여행 수요가 전반적으로 상승 곡선을 그
DGB생명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비율이 당국의 권고치 밑으로 떨어지는 등 재무건전성 관리에 경고등이 켜졌기 때문이다. 내년 신 회계‧감독제도(IFRS17‧K-ICS) 시행을 앞두고 건전성 관리가 업계 최대 화두인 가운데 김성한 대표의 어깨가 무거울 전망이다. ◇ DGB생명 1분기 RBC 비율 84.5%… 전년 말 대비 139.1%p↓2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보험사들의 RBC 비율은 대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채권평가이익이 줄면서 지표가 악화된
KDB생명이 사면초가에 내몰렸다. 최근 새 주인 찾기가 결국 무산된 가운데 재무건전성 관리에 적신호가 들어왔기 때문이다. 특히 내년 도입될 새 회계기준과 지급여력제도에 대응하기 위해선 자본 확충이 필요하지만 추가 유상증자 추진은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시장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최철웅 대표이사의 어깨가 무거울 전망이다. ◇ 새 주인 못 찾고 또 표류 최 대표는 지난 3월 말 연임에 성공했다. 그는 내년 3월까지 회사를 1년 더 이끌어 나가게 됐다. 임기 연장에 성공했으나 그의 발걸음은 무겁다. 지난달 회사
온페이스게임즈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올해 본격적인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진출하는 만큼 나스닥 상장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 연내 신작 출시… 업계선 “시장 상황 어려워”온페이스게임즈는 1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첫 번째 스팩(SPAC) 합병을 통한 나스닥 상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을 위한 협약식에는 김민석 온페이스게임즈 대표와 박찬윤 미국연합상업협회(AGBA) 총재, 중소기업(SME) 해외상장캐피탈 그룹 관계자 등
원스토어가 이번달 국내 상장을 마무리한다. 원스토어는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게임 입점, 핵심 사업을 앞세운 글로벌 시장 공략 등을 통해 중장기적 성장 동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상장 이후에는 기업 가치가 고평가, 단기적 성장 전략 부재 등에 따른 비판을 해소하는데 힘을 실을 것으로 전망된다. ◇ 앱마켓‧콘텐츠 사업으로 시총 1조 달성… 글로벌 공략 시동원스토어가 9일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오는 23일 상장을 마무리짓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원스토어는 향후 성장 전략과 상장 이후의 사업 비전
전 세계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대호황을 가져왔던 ‘비대면 특수’가 막을 내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엔데믹(전염병의 풍토화)으로 바뀌어 가는 단계에 들어섬에 따라 소비자들의 오프라인 활동이 크게 증가하면서다. 특히 글로벌 ICT업계를 이끌던 국내외 ‘빅테크(Big tech)’ 기업들의 성장이 둔화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1분기 국내외 빅테크 기업들, 실적 ‘주춤’… 비대면 특수 ‘끝물’ 영향이달 들어 발표된 국내외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을 살펴보면 비대면
새벽배송 업체로 유명한 식자재 유통업체 ‘오아시스’가 성남시로부터 구두로 시정 권고를 받았다. 지역 내 오아시스 매장 간판에 ‘생협’ 표기를 중단하라는 것이 골자다. 아이쿱생협을 비롯한 5개 생협은 명칭 사용 중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 가운데, 오아시스와 우리생협은 생협단체의 주장은 허위라며 강력 반발했다.◇ 생협단체 “조합 외 ‘생협’ 명칭 사용은 불법”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아이쿱생협)을 포함한 5개 생협(두레생협·한국대학생협·한살림·행복중심생협)은 공동성명문을 발표하고 22일 기자회견을 개최했
이마트가 예고한 SSG닷컴 등 3개사 통합멤버십이 오는 27일 공개된다. 이번에 출시하는 멤버십에 이어 올 4분기에 이마트를 포함한 신세계그룹 오프라인 인프라를 활용한 멤버십 출시가 예정된 가운데, 멤버십 도입이 SSG닷컴의 상장 추진을 가속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SSG닷컴‧G마켓‧스타벅스 등 3개사 통합멤버십 출시 예고 지난 2월 SSG닷컴의 모회사 이마트는 4분기 및 연간 실적 보고서를 발표했다. 당시 실적과 함께 올해 중점 추진 전략을 발표한 이마트는 ‘온·오프 역량 통합 기틀 마련’ 방안 중 하나로
호반건설이 사모펀드 운용사 KCGI(강성부 펀드) 산하 그레이스홀딩스가 보유한 한진칼 지분 거의 대부분을 인수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한진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는 평가가 피어나고 있다. 그러나 호반건설 측은 ‘단순투자’라는 입장 외에는 말을 아끼고 있어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호반건설은 지난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를 통해 한진칼 주식 940만주(13.97%)를 5,640억원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주식 취득 목적은 ‘단순투자’라고 명시됐으며, 취득 예정 일자는 오는 4월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낸 11번가가 경영진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신임 CEO로 하형일 SK텔레콤 CDO(Chief Development Officer)가 내정됐다. 11번가는 새 CEO의 선임을 계기로 기업 가치를 높여 내년으로 예정된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투자 전문가 CEO로 영입… IPO 성공 동력 확보할까 11번가는 신임 CEO로 하형일 SK텔레콤 CDO를 내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이날 안정은 11번가 포털기획그룹장을 최고운영책임으로, 11번가 박현수 코퍼레이트센
코오롱플라스틱이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감사를 선임할 예정인 가운데, 반대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오랜 기간 이어오고 있는 관행이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다.코오롱플라스틱은 오는 29일 경북 김천에 위치한 김천 상공회의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안건으로는 각종 보고사항과 함께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및 감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 상정된다.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이 중 감사 선임 안건에 대해 반대의 뜻을 표명하고 나섰다.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매년 주요 상장사들의
티웨이항공이 오는 31일 주주총회를 소집한다. 주요 안건으로는 대표이사를 비롯한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 등이다. 그런데 티웨이항공이 이번에 신규로 선임하는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이 회사 핵심관계자와 학연 관계로 엮여 있어 ‘독립성 부족 우려’ 지적이 이어질 가능성이 농후해 보인다. 특히 앞서 티웨이항공 감사위원으로 활동 중인 인물도 나성훈 티웨이항공 부회장과 같은 대학교 동문이라는 점에서 티웨이항공의 감사위원이 정상적인 견제 세력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된다.오는 31일 티웨이항공 주총에서
수입차 업계에서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면서 전기차 종류도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의 첫 번째 고민 사항은 1회 완전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 거리다. 한 번 충전으로 얼마나 오래, 먼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지가 편의성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정부에서도 1회 완충 시 주행거리가 긴 전기차에 대해 보다 많은 국고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그러나 최근 출시된 미니 일렉트릭은 주행거리가 상온 기준 최대 175㎞로 인증을 받았음에도 약 250㎞ 주행이 가능한 푸조 e-208 모델보다
현대중공업그룹의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가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을 새로 선임할 예정인 가운데, 독립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현대건설기계는 오는 21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안건으로는 각종 보고사항과 재무제표 승인, 그리고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이 상정돼있다.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 후보로는 박기태 삼일회계법인 상근고문이 이름을 올렸다.그런데 매년 주요 상장사들의 정기 주주총회 안건을 분석해 의결권 행사를 권고해오고 있는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박기태 후
단순한 이동통신사를 넘어 종합 디지털 플랫폼인 ‘디지코(DIGICO: 디지털+텔레코의 합성어)’로 나아가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KT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엔 특히 IT기반 의료기술부터 로봇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러시아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KT, 로봇·의료 협력 위해 러시아 기업들과 ‘맞손’KT는 3일 러시아 최대 민간 의료법인 ‘MEDSI 그룹(메드시 그룹)’과 러시아 내 건강검진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드시 그룹은 러시아 전역에
SK케미칼이 시름에 빠져들고 있다. 알짜사업의 잇단 물적 분할로 주주들의 원성을 사온 후 시장 신뢰 회복에 애를 먹고 있어서다. 최근엔 헤지펀드와 자산운용사 측에서 지배구조 개선과 배당 확대 등을 압박하고 나서 더욱 고민이 깊어질 모양새다. ◇ 주가 1년째 내리막길… 갈수록 커지는 주주가치 제고 압박 투자업계에 따르면 안다자산운용은 최근 SK케미칼 이사회를 상대로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하는 공개서한을 보냈다. 안다자산운용은 안다ESG사모투자신탁제1호를 통해 SK케미칼 지분 0.53%를 보유하고 있다. 해당 지분율
카카오페이의 주요 경영진들이 스톡옵션 행사와 주식 매각 논란에 고개를 숙였다. 새로운 경영진 체제를 앞두고 있는 만큼 내부 직원들과의 신뢰를 회복하고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데 무게를 실을 전망이다. 카카오페이 주요 경영진은 4일 사내 간담회를 갖고 경영진 스톡옵션 행사 및 매각에 따른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류영준 현 카카오페이 대표는 “저를 비롯한 경영진들의 스톡옵션 행사와 매도로 인해 불편한 감정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송구하다”며 “상장사 경영진으로서 가져야 할 무게와 책임감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해보는
SK텔레콤이 인적분할을 통해 출범한 투자회사 SK스퀘어가 지난달 29일 신규 상장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현재의 주가 상승·하락 기세가 예상보다 다소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 증권가, “불확실한 시장 초기… 반도체 호황 등 영향으로 상승할 것”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상장 당일인 지난달 29일 SK스퀘어의 주가는 8만5,000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이후 연속 하락으로 인해 1일 기준 종가 6만2,700원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후 2일 반등
국내 로드숍 화장품업계가 수년째 침체 국면에서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중국의 한한령 이후 시장 성장세가 대폭 꺾이더니, 지난해부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까지 덮쳐 어려움이 더해졌다. 특히 중저가 로드숍 브랜드 업체들은 이 같은 업황 악화로 힘겨운 시기를 보냈다. 더샘인터내셔널도 그 중 하나다. 더샘인터내셔널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적자 기조를 이어왔다. 올 상반기엔 흑자 실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지만 점포 및 사업 축소로 시장 내 존재감은 갈수록 희미해지고 있는 분위기다. ◇ 수
한국씨티은행이 소매금융부문 단계적 폐지를 발표한 가운데 금융위원회가 한국씨티은행에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라며 조치명령권을 발동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정례회의에서 소매금융부문 단계적 폐지를 발표한 한국씨티은행(이하 씨티은행)에 대한 조치명령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현행 금융소비자보호법 규정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금융소비자의 권익 보호 및 건전한 거래질서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은행 등에게 필요한 조치를 명령할 수 있다. 금융위는 지난 3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후 처음으로 이러한 조치명령권을 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