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신용등급 상향 후 진행한 첫 공모사채 수요예측에서 완판을 기록, 증액 발행을 추진한다.한화건설은 지난 5일 800억원 규모로 진행한 공모사채 수요예측에서 총 1,190억원을 모집하며 완판을 기록했다. 이번 공모채 발행은 한화건설이 지난해 국내 3대 신용평가사(한국기업평가·나이스신용평가·한국신용평가)로부터 A-등급으로 상향 조정을 받은 후 진행한 첫번째 공모채 수요예측이었다.한화건설은 공모채 수요예측 결과를 토대로 지난 7일 총 930억원 규모의 증액 발행을 확정 공시했다. 이번 수요예측에서의 완판과
지난해 증시에 상장한 GS건설의 자회사 자이에스앤디가 연일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외형과 수익성을 모두 잡은데 이어 신규 사업 투자도 이어가며 모회사의 부진을 더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자이에스앤디의 다수 사업장에서 발생한 매출이 연내 인식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올해 실적 또한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자이에스앤디는 지난해 상장과 더불어 외형과 수익성 부문에서 모두 성장을 거뒀다. 자이에스앤디는 지난해 매출액 2,779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0.68% 증가
한라그룹 건설계열사 한라가 부진을 겪고 있는 골프장 운영 사업 살리기에 나섰다. 지난해 말 현금출자를 통해 주식을 추가 취득하고, 회원제에서 퍼블릭제로 전환 작업을 실시한 것이다. 매년 적자를 거둬왔던 골프장 사업의 수익성 제고를 위함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170억원 증자에 퍼블릭 전환… 골프장 살아날까21일 업계에 따르면 한라는 지난해 말 계열사 한라세라지오가 발행하는 주식 56만6,667주을 170억원에 추가 취득했다. 취득방법은 현금출자다. 특히 한라는 취득목적에 대해 한라세라지오의 골프장 사업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이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고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자금조달의 일환이다.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하며 약 4,000억원 규모다. 신주 발행 주식 수는 2,196만9,110주로 총 발행주식의 50% 규모다. 예정 발행가액은 1만8,550원으로, 납입일은 오는 3월 13일이다.현산은 이번 유상증자를 시작으로 △보유현금 5,000억원 △유상증자 4,000억원 △공모회사채 3,000억원 △기타 자금조달 8,000억원 등으로 약 2조원
윤상돈 아주저축은행 대표이사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이 전년보다 감소세를 보인 만큼 올해는 실적 부담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취임 1년 경영실적 먹구름 윤상돈 대표이사는 이달부로 취임 1년을 맞이했다. 윤 대표는 지난해 1월 11일 아주저축은행의 대표이사에 오른 바 있다. 그는 전임인 조규성 전 대표이사가 건강상의 이유로 갑작스럽게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후임 대표이사로 깜짝 선임됐다. 아주저축은행은 아주캐피탈의 자회사다. 윤 대표이사는 아주캐피탈과 아주저축은행에서 오랫동안
GS건설은 지난해 주춤한 실적과 여러 악재로 곤혹스런 한 해를 보냈다. 하지만 마냥 먹구름인 것만은 아니다. 자회사 자이에스앤디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돼서다. ◇ 실적 ‘주춤’, 정비사업 ‘제동’GS건설은 2018년 영업이익 1조645억원을 기록하며 현대건설에 이어 건설업계에서 두 번째로 영업이익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지난해 3분기 기준 누적 영업이익 5,850억원을 기록하며 주춤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 또한 4,475억원으로 전년 대비 8% 가량 줄었다.한 해 실적도 전년 대비
국내 양대 포털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가 올해 동방 성장하며 한 해를 마무리한다. 여러 사업부문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며 실적까지 동시에 올렸던 양사의 내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라인, 야후재팬과 맞손… 네이버페이, 간편결제 시장 흔들까네이버는 자회사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먼저 대표 자회사인 ‘라인’은 야후재팬과 손잡고 글로벌 포털 시장 독보적 입지를 선점하고 있는 구글에 맞선다.라인은 야후재팬의 모회사 Z홀딩스와 경영통합 본계약을 체결하고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각각 50%의 지분을 가지는 합작회사를 만든
이문환 BC카드 사장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모회사인 KT를 이끌어갈 수장이 결정된 만큼, BC카드를 포함한 계열사 사장단 인사가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관측돼서다. ◇ 모회사 수장 교체… 세대교체 칼바람 피할까 금융권에 따르면 이문환 대표이사의 임기는 내일(31일) 만료된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의 거취는 결정되지 않는 상태다. KT의 차기 회장 인선 작업으로 인해 계열사 사장단 인사가 뒤로 밀렸기 때문이다. 현 KT 수장인 황창규 회장은 차기 회장 인선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이를 미뤄왔다
국내 대부업 시장이 쪼그라들고 있다. 법정최고금리 인하와 대출 규제 강화로 대부업황에 찬바람이 불고 가운데 대부업자수와 대출 잔액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상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등록 대부업체 수는 8,294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8310곳) 보다 16곳이 줄어든 규모다. 금융위는 대부시장 위축과 중개수수료율 인하로 중개업자수가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등록 기준과 대출 이용자 보호 요건이 강화된 것도 영향
농협손해보험이 새 수장을 맞이했다. 27일 최창수 사장이 농협손보의 새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농협손보가 실적악화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만큼 신임 대표이사의 어깨는 무거울 전망이다. ◇ ‘실적 개선’ 중책 짊어진 최창수 대표 27일 농협손보에 따르면 최창수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취임식을 갖고 농협손보 대표이사에 공식 취임했다. 최 신임 대표이사는 농협 내 기획·전략통으로 꼽히는 인사다. 1961년생인 그는 전남 나주 출신으로 1988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인재개발원 부원장과 비서실장, 농협은행 수석부행장
라인과 야후재팬의 모회사 Z홀딩스가 경영 통합 본계약 소식을 알렸다. 내년부터 두 기업간의 합작사업에 속도가 날 전망이어서 글로벌 포털사업자 1위에 올라있는 구글에 가까이 다가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양사는 지난 23일 경영통합 본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합작회사 설립에 나선다. 내년 1월에는 본주식 등 주식교환 계약을 체결하고 3월 주식교환 계약을 승인하는 주주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이어 같은 해 9월 본회사 흡수 분할 계약 승인 주주총회까지 이행되면 10월부터 주식교환 효력이 발생해 경영통합 작업이 완료된다.
중국 정부의 내자 판호 발급으로 액토즈소프트와 아이덴티티게임즈의 모회사 셩취게임즈가 인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드래곤네스트2(용지곡2)’를 중국 현지에 출시한다.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은 3일 모바일 게임 41개, PC게임 2개, 웹게임 1개, PS4게임 2개 등 총 46개에 대한 게임의 내자 판호를 발급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액토즈소프트 자회사 아이덴티티게임즈의 드래곤네스트2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국내에서 서비스 될 것으로 전망된다. 드래곤네스트는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IP로 10여년간
한화갤러리아가 별도 법인으로 운영되던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완전자회사를 추진한다.26일 한화갤러리아는 공시를 통해 이날 이사회 의결을 통해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100% 자회사화 추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화갤러리아는 27일부터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주식 공개 매수에 나선다. 공개매수 이후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한화갤러리아의 완전자회사가 되고 주식은 상장폐지 될 전망이다.지금까지 갤러리아는 서울 압구정 명품관과 수원, 천안, 진주를 담당하는 ‘한화갤러리아’와 대전의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증권가에 몰아칠 인사 태풍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말부터 내년 3월까지 주요 증권사 최고경영자(CEO)의 임기가 줄줄이 만료될 예정이다. 업계에선 첫 스타트를 끊는 김영규 IBK투자증권 대표이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내달 14일 임기 만료… 연임 여부 관심 집중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말부터 내년 3월까지 주요 증권사 10곳의 최고경영자(CEO)의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다. 김영규 IBK투자증권 대표도 그 중 하나로, 가장 먼저 임기 만료를 맞는다. 김 대표의 임기는 내달 14일 만료된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의 자회사인 IBK저축은행이 실적 침체에 빠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이익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영업 기반 지역의 경기 침체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최고경영자인 장세홍 대표이사의 리스크 관리 부담이 커질 모양새다. ◇ 지난해부터 순이익 뒷걸음질 IBK저축은행은 지난해 이익이 대폭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IBK저축은행의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 대비 45.7% 감소한 10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 3분기에 순손실을 내면서 부진했던
검찰이 ‘타다’를 불법으로 판단하고 기소한 이후 후폭풍이 상당하다. ‘타다’를 향해 거세게 반발해온 택시업계는 환영의 뜻을 밝혔지만, 벤처업계 등에선 혁신적인 신산업의 진입을 막는 것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청와대와 관계당국, 그리고 정치권에서도 엇갈린 입장 및 평가가 교차하며 논란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이러한 상황은 향후 재판 과정 및 결과에 있어서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타다’ 기소에 양쪽으로 나뉜 평가‘타다’의 관계사 및 대표들이 불구속 기소된 것은 지난달 28일. 지난 2월 택시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본입찰이 7일 마감됐다. 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금호산업과 매각 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은 이날 오후 2시 아시아나항공 지분 매각 본입찰의 서류 접수를 마감했다. 본입찰에는 △애경그룹-스톤브릿지컨소시엄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컨소시엄 △KCGI-뱅커스트릿컨소시엄 등 3곳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선 이번 인수전이 애경그룹과 현대산업개발의 2파전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성부 펀드’로 알려진 행동주의 사모펀드(PEF) KCGI와 뱅커스트릿컨소시엄이 다
대부업체로 유명한 리드코프가 올 3분기 호실적을 냈다. 법정 최고금리 인하로 대부업황에 먹구름이 드리워진 가운데 거둔 실적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일각에선 경쟁 대부 업체들의 영업 활동이 주춤하는 사이, 반사이익을 누린 게 아니냐는 해석이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 전년대비 25%↑리드코프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48억7,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9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60억3,100만원으로 11.18% 늘고, 당기순이익은 115억4,
GS건설의 자회사 자이에스앤디가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했다. 업계에서는 향후 자이에스앤디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나온다.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지난 6일 자이에스앤디의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자이에스앤디는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했고, 첫날 장중 최고가 7,280원을 기록한 후 6,12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자이에스앤디는 부동산 공급 및 개발업을 영위하는 GS건설의 자회사로, GS건설이 지분 61.17%를 보유 중이다. 지난해에는 주택개발 사업에 진출해 모회사의 브랜드
NH투자증권 직원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직원수가 3,000명을 넘어섰다. 다만 이 과정에서 비정규직수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모기업인 농협이 ‘비정규직 축소’에 의지를 밝혀온 만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의 6월말 기준 총 직원수는 3,001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 직원수(2,817명)과 비교하면 184명이 늘어난 수준이다. NH투자증권의 인력이 3,000명을 넘어선 것은 2016년 3월말 이후 3년여 만이다. NH투자증권의 최근 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