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내 월세 거래량이 전년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다수 대학들이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면서, 자취방 수요인 대학생 임대차 수요의 감소가 거래량 감소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직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서울 지역의 단독 및 다가구 월세 월평균 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4월까지의 월세 거래량은 월 평균 5,736건으로 전년 월 평균 6,118건 대비 6.26% 감소했다.자치구별 거래량은 관악구(5.0%)와 동대문구(10.7%), 성북구(3.9%) 등 3개구만 전년
서울과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 내 주요 지역의 3월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전월 대비 크게 하락했다.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주택소비 심리가 위축된 탓이다.13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데이터를 활용해 서울과 경기도 내 주요 지역의 3월 아파트 매매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3월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전월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조사 지역은 서울 내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마용성(마포·용산·성동)’ ‘노도강(노원·도봉·강북)’과 경기도 내 ‘수용성(수원·용인·성남)’ 등이다
2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전년 동월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거래 신고제가 시행된 후 2월 거래량 중 역대 최대치에 해당한다. 우려를 낳았던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은 2월 주택 거래량에 크게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11만5,264건으로 전월 10만1,334건 대비 13.7% 늘었다. 전년 동월 4만3,444건 대비해서는 165.3% 급증했다. 특히 이는 부동산거래 신고제가 시행된 2006년 이래 2월 거래량 중 최대치다.서울을
지난해 말 12.16 부동산대책 이후 서울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주춤한 가운데, 경기권 내 비규제지역의 아파트 거래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직방이 서울 및 경기지역의 대책 전후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서울의 지난달 아파트 거래량은 5,469건으로 지난해 12월 대비 4,000건 가량 감소했다. 반면 경기권의 지난달 아파트 거래량은 2만5,995건으로 지난해 12월 대비 5,000건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말 발표된 12.16 대책으로 서울 전 지역이 투기과열지구
올 1분기 서울 전세가율이 6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축, 고가 아파트의 가격 하향 조정과 저렴한 단지를 선호하는 현상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를 분석한 ‘직방’은 서울의 올해 1분기 전세가율이 59.9%로 지난해 4분기 56.9% 대비 3%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의 1분기 전세가율도 전 분기 대비 소폭 늘었다. 경기도의 1분기 전세가율은 71.5%로 지난해 4분기 68.2% 대비 3.3%p 올랐다.전세가율 상승은 최근 연이은 부동산대책으로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아파트 분양시장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지난해 중소형 아파트가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인기를 누린 것. 올해 역시 중소형 평면 아파트의 분양이 잇달아 예정돼 있어 뜨거운 인기를 이어갈 지 관심이 집중된다.26일 통계청에 따르면 세대당 인구는 지난 2011년 2.53명에서 2019년 2.31명으로 감소했다. 1인 가구 비율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 1인 가구 비율은 2000년 15%에서 2019년 29.3%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1인 가구 비율은 올해부터 30%를 상회하고 매년 1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이 전년 동월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월이 통상 이사철의 비수기로 여겨지는 만큼 이례적이라는 평가다.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은 10만1,334건으로 전월 11만8,415건 대비 14.4% 줄었다. 반면 전년 동월 5만286건 대비해서는 101.5% 증가했다. 5년 평균치인 6만4,173건 대비해서도 57.9% 늘었다.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지방의 주택 매매거래량이 균등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은 1만6,834건으로 전년
국세청이 고가 주택을 구매한 이들 중 편법증여 등 탈루혐의가 의심되는 ‘금수저’들에게 칼을 뽑았다. 국세청은 향후 부동산 관련 탈세 추적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국세청은 변변한 소득이 없음에도 고가 주택을 구매한 이들 중 탈루혐의자 361명(법인 36곳)을 추려 세무조사에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서울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아파트 거래량이 크게 증가했고, 다수의 탈루 혐의가 포착된 점이 이번 세무조사의 배경이다.실제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서울 내 아파트 거래량은 3만3,346건으로
금융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테마주와 악성루머가 기승을 부릴 조짐이 보이자 경고장을 날렸다.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거래소와 합동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테마주 및 악성루머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11일 밝혔다. 금융당국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및 확산을 계기로 일부종목의 주가가 급등락하고, SNS·인터넷 카페 등 사이버 상에서 근거 없는 루머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에 일반투자자의 추종매매에 따른 피해 및 자본시장의 신뢰도 저하가 염려된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국세청이 고가아파트 취득자에 대한 자금출저를 분석해 탈루 혐의를 포착하고,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국세청은 지난 23일 국토교통부와 각 지자체 등 관계기관 합동조사로 통보된 탈세의심자료 531건을 분석하고, 총 257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최근 서울 등 일부 지역에서 아파트 거래량이 상승해 아파트 취득 과정에서의 탈루 개연성이 높아진 것이 세무조사에 나선 배경이라고 밝혔다.실제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6만6,768건으로 전월 대비 14% 늘었다. 또한 지난달
‘국민면적’으로 불리는 중소형 면적의 아파트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연말 분양을 앞둔 신규 중소형 단지들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2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달 29일 경기도 안양에 ‘아르테자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섰다. GS건설에 따르면 오픈 3일 간 2만9,000여명의 방문객이 견본주택을 방문했다. 이 단지는 모두 전용면적 76㎡ 이하로 조성된 단지다.이외에도 12월 중 △제일건설 대구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포스코건설 부산 더샵 온천헤리티지 △HDC현대산업개발 충북
글로벌 할인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29일) 앞두고 해외직구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쇼핑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제시돼 관심을 모은다.해외직구 반입 건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017년 2,359만건이던 해외직구는 지난해 3,226만건으로 증가했다. 올해도 기록 갱신이 예상된다. 이미 지난 상반기에 2,124만건을 돌파했다.해외직구가 증가하면서 관련 소비자 피해 사례도 늘고 있다. 온라인 해외구매 소비자불만 건 수은 2017년 1만5,472건에서 이듬해 2만1,694건으로 급증했다.
주택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은 가구 제조·판매 업체 에넥스가 3분기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상반기의 대규모 실적 하락으로 누적 실적은 지난해를 크게 밑돌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에넥스가 2세 경영의 첫해를 맞이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부진이 더욱 뼈아픈 모습이다.에넥스는 올 상반기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에넥스는 상반기 영업손실 38억원과 순손실 2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12억원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기록한 것에 비해 대폭 하락한 실적이다.이 같은 실적 하락은 부동산 경기의 침체가 작용한 것으로
정부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을 ‘동’ 단위로 확정해 지정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동’ 단위 지정의 형평성과 주택 가격 안정 효과에 대한 의문점이 제기된다.◇ ‘동’ 단위 ‘핀셋 규제’… 서울 27개동 적용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6일 오전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 및 조정대상지역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이날 서울 강남4구를 비롯해 이른바 마용성(마포·용산·성동) 지역 등에서 총 27개 ‘동’을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으로 지정했다. 국토부는 오는 8일 관보를 통해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의 운영사인 비티씨코리아닷컴이 ‘빗썸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한다.빗썸코리아 측은 “글로벌 무대에서 다양하고 폭넓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인 가운데, 기존 사명에서 ‘비티씨(BTC)’를 제외하고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한 ‘빗썸’을 사명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2014년 초 설립된 빗썸코리아는 창립 첫해 국내 비트코인 거래량 1위에 올랐으며, 2017년에는 거래금액 기준 세계 1위 암호화폐 거래소로 부상했다. 또한 업계 최대 규모의 고객센터를 오픈하고
태영건설이 자사 브랜드 ‘데시앙’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태영건설은 브랜드 이미지 강화가 향후 사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지난달부터 ‘데시앙, 디자인회사가 된다’는 문구를 담은 TV 광고를 집행하고 있다. 또한 피카소, 몬드리안 등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리뉴얼한 디자인 광고도 내세우고 있다.태영건설은 주택 부문에 강점을 가진 회사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태영건설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9,573억원이다. 이중 건설사업 부문이 차지하는
키움증권의 주가가 힘을 못 쓰고 있다. 지난 6월 자사주 매입 카드까지 꺼내들었지만 효과가 신통치 못한 모습이다. 주주가치 제고의 과제를 짊어진 이현 대표의 어깨가 무겁게 됐다.◇ 자사주 매입에도 효과 글쎄 유가증권시장에서 키움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1.35% 떨어진 6만5,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6월 12만 원대까지 올랐던 주가와 비교하면 반 토막 난 수준이다. 키움증권 주가는 지난해 6월 고점을 찍은 후, 하락세를 보여 왔다. 증시 침체와 실적 부진이 이어지면서 투자심리를 약화시킨 것으로 풀이됐다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돼 약국에서 판매돼야 할 ‘금연껌’이 오픈마켓 등 온라인상에서 공공연하게 유통되고 있어 제도 개선 필요성이 요구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에 따르면 금연껌 등 현행법상 금지된 의약품이 쿠팡, G마켓 같은 국내 대형 오픈마켓 해외직구를 통해 구매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니코틴 성분이 함유된 금연껌은 일반의약품이라 약국 이외의 곳에서 판매가 금지된다. 그럼에도 금연껌이 버젓이 온라인상에서 유통되고 있는 건, 오픈마켓이 판매 책임에서 자유롭게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통신판매
가구 제조·판매업체 에넥스가 적자와 해외시장에서의 부진 등으로 힘겨운 한해를 보내고 있다. 이에 올해 ‘2세 경영’을 시작한 박진규 회장의 어깨가 무거운 모양새다.업계에 따르면 에넥스의 창업주이자 48년간 회사에 몸 담아온 박유재 회장이 올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고,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이어 박진규 회장이 지난 3월 회장에 취임했다. 박진규 회장은 박유재 명예회장의 장남, 즉 ‘오너 2세’다.에넥스가 본격적인 2세 경영의 시작을 알렸지만, 박진규 회장은 힘겨운 첫해를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에넥스는 연일 하
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IT 부문의 비상대응상황을 점검했다.NH금융그룹은 김 회장이 10일 경기도 의왕 소재 NH통합 IT센터를 방문해 NH농협카드의 차세대시스템 준비상황과 연휴 비상운영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NH농협은행은 추석 연휴 직후인 16일 NH농협카드 차세대시스템을 정식 오픈한다. 이를 통해 보안성을 강화하고 비대면 채널(앱, 웹) 업무처리를 확대한다.이날 김광수 회장은 차세대시스템 준비와 연휴 대비 비상근무에 매진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이번 카드 차세대시스템 도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