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홍봉철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코로나19를 이겨내자고 독려했다. / 전자랜드
전자랜드 홍봉철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코로나19를 이겨내자고 격려했다. / 전자랜드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전자랜드 홍봉철 회장이 임직원들을 향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이겨내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홍 회장은 지난 5일 전직원과 화상회의를 진행하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홍 회장은 이날 오전 화상회의에서 “전자랜드는 국내 최초 가전 양판점으로 사업을 시작한 1988년부터 지금까지 숱한 위기를 잘 극복해왔다”며 “코로나19로 업계 전체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 시기를 잘 견뎌내면 더 단단한 회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고객이 안심하고 매장을 찾을 수 있도록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우리는 고객의 안전한 쇼핑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이어 전국 120여개 전자랜드 매장의 방역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전자랜드는 전국 직원들에게 약 6만장의 마스크를 지급해 개인사용 및 고객응대 시 착용하도록 했다. 매장 입구에 손 소독제를 비치해 방문 고객들이 수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외에도 전국 매장에 방역을 실시했고 필요시 추가 진행할 계획이다.

제품 배송 시의 위생 관리도 진행하고 있다. 전자랜드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의 집에 설치 방문 시 배송기사들의 마스크 착용 및 손세정제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물류센터에서도 다수 인원이 한 번에 모이는 것을 지양하는 등 위생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홍봉철 회장은 “고객뿐만 아니라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