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올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이하 우마무스메)’ 최종 담금질에 돌입한다. 퍼블리싱 발표 이후 출시 시점 등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가운데 일본 시장에서의 성과를 거둘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이하 우마무스메)’ 최종 담금질에 돌입한다. 퍼블리싱 발표 이후 출시 시점 등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가운데 일본 시장에서의 성과를 거둘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이하 우마무스메)’ 최종 담금질에 돌입한다. 퍼블리싱 발표 이후 출시 시점 등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가운데 일본 시장에서의 성과를 거둘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가 26일 우마무스메의 한국어판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마무스메는 사이게임즈가 개발해 지난해 2월 일본 게임 시장에 출시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실제 경주마를 모티브로 하는 캐릭터들을 육성하며 레이스에서의 승리를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하는 육성 시뮬레이션 장르다. 특히 독창적인 콘셉트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 입체감 있는 캐릭터와 자유로운 육성 전략, 카툰 랜더링 발식의 그래픽 등이 특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3월 퍼블리싱 계약 체결 소식을 알린 이후 같은해 11월 지스타에서 대외적인 홍보에 나섰다. 그러나 출시 계획 등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으면서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상반기에 출시되지 않을 수 있다는 아쉬움이 적지 않게 나왔다.

사전 예약 실시와 함께 통상 한 달 후 게임이 출시됐던 만큼 카카오게임즈는 이르면 5월말, 늦어도 6월 초에는 우마무스메를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우마무스메가 국내에서도 흥행을 견인할지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마무스메는 일본 현지 출시 약 1년 이후인 지난 1일 기준 1,4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우마무스메는 27일 일본 구글플레이 기준 매출 1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8위에 올랐다.

우마무스메가 현지에서 1년 넘게 서비스되면서 먼저 게임을 접한 국내 이용자들도 적지 않은 만큼 카카오게임즈는 최종 담금질에 돌입, 올해 상반기 중으로 정식 출시하고 성과를 높이는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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