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과 삼성SDS가 클라우드 사업을 비롯한 신사업 발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사진은 홍원표 삼성SDS 사장(왼쪽), 이준호 NHN 회장(오른쪽). /뉴시스
NHN과 삼성SDS가 클라우드 사업을 비롯한 신사업 발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사진은 홍원표 삼성SDS 사장(왼쪽), 이준호 NHN 회장(오른쪽). /뉴시스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NHN과 삼성SDS가 클라우드 사업을 비롯한 신사업 발굴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사업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3일 클라우드 서비스를 비롯해 데이터 분석, 사이버 보안, 블록체인 등 IT 기술 공동사업 확대를 위한 사업협력협약(SB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NHN 클라우드 기반의 삼성SDS 데이터분석과 보안솔루션 제공, NHN 간편결제에 삼성SDS 블록체인 적용 사업 협력 등이다. 양사는 고객사 클라우드 구축 사업의 공동 참여 확대, 클라우드 기반 상품 및 솔루션 협력 강화, 데이터센터 인프라 운영 서비스 사업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양사는 언택트(비대면) 비즈니스를 비롯해 전략적‧다각적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사업 경쟝력 제고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준호 NHN 회장은 “삼성SDS와 전략적 협력을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는 “두 회사의 강점을 잘 결합해 고객의 디지털 전환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NHN은 공공, 금융, 게임, 커머스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자로 거듭났다. 현재 일본 도쿄, 북미 리전에 친환경 도심형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제2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SDS는 전세계 17개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관계사, 대외 고객사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하며 클라우드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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