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올해 첫 신작으로 블록체인 게임을 공개했다. 지난해부터 블록체인 사업을 준비해온 가운데 본격적인 게임 서비스를 통해 성과를 견인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넷마블
넷마블이 올해 첫 신작으로 블록체인 게임을 공개했다. 지난해부터 블록체인 사업을 준비해온 가운데 본격적인 게임 서비스를 통해 성과를 견인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넷마블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넷마블이 올해 첫 신작으로 블록체인 게임을 공개했다. 지난해부터 블록체인 사업을 준비해온 가운데 본격적인 게임 서비스를 통해 성과를 견인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넷마블은 22일 캐주얼 슈팅 게임 ‘골든 브로스’의 사전 판매 일정과 올해 로드맵을 공개했다. 골든브로스는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캐주얼 슈팅 게임으로 쉽고 간결한 게임성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각 이용자들은 개성있는 캐릭터를 선택해 3:3 실시간 이용자간대전(PVP)이 펼쳐지는 전장에서 △파밍 △성장 △거점 확보 △은신 △궁극기 등을 활용해 역동적인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넷마블은 먼저 오는 3월 2일부터 바이낸스 대체불가능토큰(NFT) 마켓에서 진행되는 1차 프리 세일에서는 한정판 코스튬, 컬렉션 카드 등이 포함된 ‘미스터리 박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정판 코스튬, 컬렉션 카드는 얼리액세스와 정식 출시 이후 게임 내에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골든브로스는 1차 프리 세일을 시작으로 오는 3월 얼리액세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오는 4월에는 모바일, PC온라인 버전으로 한국과 중국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한 글로벌 게임 시장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넷마블은 지난달 4년 만에 NTP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블록체인 게임 사업 확장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올해부터 선보일 블록체인 게임 신작은 골든브로스를 포함해 △A3:스틸 얼라이브 글로벌 △제2의나라 글로벌 △몬스터 길들이기:아레나 △모두의마블:메타월드 △챔피언스 어센션 등이다.

또한 자체 코인을 발행하고 자사의 게임에 적용하면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이를 통해 올해 블록체인 게임을 해외 게임 시장에 선보이고 성과를 견인하는데 주력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NTP에 참석한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넷마블은 퍼블리싱에 적합한 기축통화를 준비 중이고 발행이 되면 상장까지 추진할 계획”이라며 “넷마블에프앤씨가 운영하는 아이텀큐브 코인도 추가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준비가 되는 대로 두 코인의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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