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가 올해 첫 국내 신작을 선보였다. 올해 별다른 흥행작들을 출시하지 못하면서 1분기 부진에 빠진 가운데 2분기부터 새로운 신작들로 반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컴투스홀딩스
컴투스홀딩스가 올해 첫 국내 신작을 선보였다. 올해 별다른 흥행작들을 출시하지 못하면서 1분기 부진에 빠진 가운데 2분기부터 새로운 신작들로 반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컴투스홀딩스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컴투스홀딩스가 올해 첫 국내 신작을 선보였다. 올해 별다른 흥행작들을 출시하지 못하면서 1분기 부진에 빠진 가운데 2분기부터 새로운 신작들로 반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컴투스홀딩스는 25일 ‘크로매틱소울:AFK 레이드(이하 크로매틱소울)’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크로매틱소울은 지난달 토큰 경제 시스템으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 먼저 출시됐고 국내 시장에는 이를 제외하고 출시됐다.

크로매틱소울은 감각적인 일러스트와 4인 파티 플레이 등이 핵심인 전략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이용자는 로고유한 기술과 전용 장비를 가진 △나이트 △메이지 △로그△드루이드 중 한 가지 직업을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컴투스홀딩스는 크로매틱소울의 캐릭터 성장 요소에 무게를 실었다. 이용자들은 캐릭터 레벨과 부위별 장비, 스킬을 강화시키고 파티원들과 함께 협동할 수 있으며 새로운 모험, 보상 등을 얻을 수 있다. 자동 기능을 지원해 편의성도 더했다.

콘텐츠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캐릭터 성장의 필수 관문인 ‘고대의 요새’를 비롯해 핵심 재화를 파밍할 수 있는 ‘지하 미궁’, ‘미스릴 광산’ 등 다양한 던전 콘텐츠들을 준비했다.

또한 이용자 레벨에 따라 ‘모험가 연맹 리그’, ‘랭킹 경쟁’ 등에 참여할 수 있으며 향후 ‘월드 보스 배틀’, ‘이용자간 대결(PvP)’ 등 신규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며 규모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컴투스홀딩스는 올해 1분기 별다른 흥행작을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부진에 빠졌다. 컴투스홀딩스의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은 32억원, 당기순손실은 46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고 매출은 25% 감소한 24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 2분기 크로매틱소울 등 야심차게 준비해온 신작들을 발판삼아 반등에 나설 계획이다. 크로매틱소울을 시작으로 ‘안녕엘라’, ‘워킹데드:올스타즈’ 등 대형 신작들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흥행을 견인하는데 주력할 것으로도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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