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서예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8일 카타르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과 만찬을 갖는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카타르월드컵에서 선전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하며 격려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건희 여사도 참석할 예정이다.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6일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 1대4로 졌다.
윤 대통령은 16강전 종료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최선을 다해 경기를 펼친 선수 여러분 정말 고생 많았다”며 “여러분이 이번 월드컵에서 보여준 드라마에 모든 국민의 심장이 하나가 되어 뜨겁게 뛰었다”고 격려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이 세계 최정상 팀을 상대로 포기하지 않고 투혼을 보인 선수들과 코치진에 대해 국민을 대신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국민을 하나로 만든 그 열정과 노력을 잊지 않고 새기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16강 진출이 확정된 지난 3일 새벽 “지금까지 그랬듯이 승패를 넘어 대한민국 축구의 가능성을 온 세상에 보여주길 기대한다”며 축전을 통해 격려했다. 또 같은날 오후 파울리 벤투 감독과 주장인 손흥민 선수와 전화 통화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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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진 기자
syj.0210@sisawee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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