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이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에 합류한다. 그동안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왔던 만큼 올해 본격적으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엠게임이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에 합류한다. 그동안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왔던 만큼 올해 본격적으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사진은 엠게임이 지난 2020년 출시한 '프린세스 메이커 포 클레이튼' /엠게임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엠게임이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에 합류한다. 그동안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왔던 만큼 올해 본격적으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엠게임과 위메이드는 10일 블록체인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로 엠게임은 위믹스 플랫폼 온보딩에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블록체인 분야 기술 역량 강화를 목표로 꾸준히 연구‧개발해온 엠게임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등 인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위믹스 플랫폼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위믹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플레이앤언(P&E),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블록체인 분야 사업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엠게임은 지난 몇 년 동안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 먼저 지난 2019년에는 이오스(EOS) 기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이오스 로얄’을 통해 블록체인 게임을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사업 계획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를 위해 결제 시스템 전문 개발 업체인 ‘아이비피’와 블록체인 기반 결제 수단 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또한 NFT 게임 ‘프린세스 메이커 포 클레이튼’을 지난 2020년 9월 출시하고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귀혼 포 클레이튼’ 등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윈플레이’ 등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을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해 선보일 예정이다. 

엠게임이 지난 몇 년간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왔던 가운데 위믹스 플랫폼 합류를 통해 올해부터는 적극적으로 블록체인 사업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도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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