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송가영 기자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게임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글로벌 게임 시장에 블록체인 신작을 출시함과 동시에 자사의 블록체인 플랫폼에 진입하는 게임사들을 유입시키며 포트폴리오 확장에 힘을 싣고 있다.
위메이드가 오는 31일 블록체인 게임 ‘갤럭시 토네이도 온 위믹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토네이도 온 위믹스는 한국과 중국을 제외하고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174개국 구글플레이에 출시돼 영어, 스페인어, 인도네시아어, 아랍어 등 15개 언어가 지원될 예정이다.
갤럭시 토네이도는 △걸스라이프 △오션테일즈 △여신의 키스 시리즈 △전쟁의 시대 등 글로벌 게임 개발과 서비스 경험이 풍부한 NT게임즈의 모바일 신작이다. 건설과 △성장 △수집 △약탈 △경쟁 △협동 등 전략 요소를 접목해 재미를 더했다.
매주 펼쳐지는 갤럭시 레이스를 통해 이용자들은 ‘토네이도 토큰’을 획득할 수 있다. 출시 이후 위메이드가 매주 지급하는 소정의 토네이도 토큰으로 갤럭시 레이스에 참가하면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루비량에 따라 각 순위별 토네이도 토큰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위메이드는 여러 게임사들과 자사의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 온보딩 계약도 체결하고 있다. 지난 24일 위메이드는 ‘엔젤게임즈’와 위믹스 플랫폼 온보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엔젤게임즈는 ‘로드 오브 다이스’, ‘히어로칸타레’ 등의 게임을 서비스 하고 있는 게임사다.
이보다 앞서 △락스퀘어 △에이엔게임즈 △라이트컨 △액션스퀘어 △슈퍼캣 등 국내 여러 게임사들과 온보딩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는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여러 자리를 통해 위믹스 플랫폼을 통해 내년에 블록체인 게임 100종을 선보이겠다고 밝힌 따른 행보로 풀이된다.
위메이드는 여러 게임사들의 위믹스 플랫폼 유입을 위한 온보딩 계약을 지속적으로 진행해나가면서 글로벌 게임 시장에 신작을 출시, 블록체인 게임 포트폴리오를 확장해나갈 것으로도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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