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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신작 대거 공개… ‘킹덤’ 성장세 잇는다
데브시스터즈, 신작 대거 공개… ‘킹덤’ 성장세 잇는다
  • 송가영 기자
  • 승인 2022.04.15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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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가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신작 라인업과 기존 라이브게임 업데이트 계획, 새로운 서비스 등을 공개했다. 지난해 모바일 게임 '쿠키런:킹덤'으로 성장 발판 마련에 성공한 가운데 중장기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사진은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쿠키런:오븐스매시, /데브시스터즈, 온라인 공식 영상 갈무리
데브시스터즈가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신작 라인업과 기존 라이브게임 업데이트 계획, 새로운 서비스 등을 공개했다. 지난해 모바일 게임 '쿠키런:킹덤'으로 성장 발판 마련에 성공한 가운데 중장기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사진은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쿠키런:오븐스매시, 쿠키런:마녀의성, 브릭시티, 데드사이드클럽. /데브시스터즈, 온라인 공식 영상 갈무리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지난해 전성기를 맞은 데브시스터즈가 자사의 대표 지식재산권(IP)인 ‘쿠키런’을 기반 신작 라인업과 신규 IP 게임 및 서비스 소식을 알렸다. 지난해 ‘쿠키런:킹덤’으로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데 성공한 만큼 신작 라인업, 이용자 확보 등의 전략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는데 주력한다. 

◇ 쿠키런 시리즈 신작에 신규 IP까지… 리스크 해소 주력

데브시스터즈는 14일 온라인 쇼케이스 ‘데브나우’를 개최하고 다양한 신작들을 공개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신작들은 쿠키런 IP를 기반으로 하는 신작들과 신규 개발 프로젝트 등이다. 

먼저 쿠키런 IP 기반 신작 라인업은 △쿠키런:오븐스매시 △쿠키런:마녀의 성 △프로젝트B 등으로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들 중 가장 먼저 선보여질 신작은 쿠키런:오븐스매시로 실시간 배틀 아레나 장르의 멀티플랫폼 게임이다. 내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쿠키런 IP 이외의 신작 ‘데드사이드클럽’과 ‘브릭시티’의 모습도 공개했다. 데드사이드클럽은 건슈팅 게임으로 올해 선보일 신작이다. 오는 23일부터 비공개시범테스트(CBT)를 진행하며 담금질에 집중한다. 

브릭시티는 모바일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연내 출시 신작이다. 정화 물질인 브릭으로 다양한 건물과 구조물을 건설해 도시를 꾸밀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오염으로 멸망한 2522년의 지구를 되살리는 친환경적인 가치, 피포들이 정화된 도시를 거니는 ‘힐링’ 요소를 더했다.

기존 쿠키런 게임 서비스도 업데이트를 진행해 이용자 이탈 방어에 나선다. 쿠키런:킹덤에서는 고대 영웅 쿠키들을 만나는 1막에 이어 바다 건네 위치한 ‘크렘 공화국’을 배경으로 하는 2막 스토리를 전개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편의성을 개선한다. 

쿠키런:오븐브레이크에서는 15일 네 번째 용족 쿠키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시즌7 업데이트에서 다섯 번째 용족 쿠키를 선보이고 쿠키런 포 카카오부터 7년간 이어온 전설의 용족 이야기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특히 데브시스터즈는 지난해 쿠키런:킹덤 등으로 유입한 이용자들의 이탈을 막고 이른바 ‘팬덤’을 형성하기 위한 플랫폼 ‘마이쿠키런’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쿠키런의 세계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쿠키들의 이야기가 오리지널웹툰으로 제작하고 있으며 새로운 글로벌 스토어, 새로운 굿즈 등도 선보인다. 

이번 신작 발표와 업데이트 계획, 새로운 서비스 등을 통해 데브시스터즈는 지난해 성장세를 이어가는데 주력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있다. 지난 2020년까지만 해도 데브시스터즈는 부진을 극복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쿠키런:오븐브레이크 이후 이렇다 할 히트작을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지난 2020년 연간 영업손실 6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쿠키런:킹덤의 국내외 흥행으로 1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데브시스터즈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563억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4% 오른 3,69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북미, 일본, 영국 등 글로벌 전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연간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0% 오른 1,553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단일 IP 리스크가 여전한 만큼 차기작과 신규 IP 확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은 상황이다. 쿠키런:킹덤 이후 별다른 신작 출시, 신사업 계획이 나오지 않으면서 시장에서도 성장동력이 부재하다고 판단, 지난해 하반기 주가가 급락하기도 했다. 

데브시스터즈 내부에서도 지난해 쿠키런:킹덤으로 시작된 성장세를 중장기적으로 견인할 성장동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성장세와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유지하기 위한 행보에 적극 나설 것이라는 분석을 업계에서는 내놓는다. 그러면서 현재 개발하고 있는 쿠키런 IP 확장 계획과 신규 IP, 마이쿠키런 등 그동안 이용자들의 니즈가 높았던 서비스를 앞세워 지속적인 성장세를 견인하는데 주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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