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글로벌 시장에서 자사의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 알리기에 나섰다. 올해 초 실적 발표와 전세계 게임사, 개발자 등 업계가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에 합류를 이끌어내기 위한 행보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위메이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글로벌 시장에서 자사의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 알리기에 나섰다. 올해 초 실적 발표와 전세계 게임사, 개발자 등 업계가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에 합류를 이끌어내기 위한 행보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위메이드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글로벌 시장에서 자사의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 알리기에 나섰다. 올해 초 실적 발표와 전세계 게임사, 개발자 등 업계가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에 합류를 이끌어내기 위한 행보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위메이드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개최되는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에 장 대표가 키노트 연사자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플레이앤언(P&E):블록체인 경제로 게임을 변화시키다’를 주제로 직접 발표에 나섰다.

이번 키노트에서 장 대표는 블록체인 게임과 △암호화폐 △대체불가능토큰(NFT) △탈중앙화 △웹3 등 블록체인 기술은 수많은 산업 분야의 리더들 사이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주제임을 밝히며 블록체인 게임의 필수 요소와 게임에서 토큰 이코노미의 역할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위메이드의 키노트 세션은 해외 개발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동일 시간 세션 중 풀 마감된 세션은 위메이드의 키노트가 유일하며 강연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이 조기 마감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위메이드는 오는 23일(현지시간)부터 △미르4와 위믹스를 중심으로 한 블록체인 게임 △성공적인 블록체인 플랫폼의 미래 전략 △게임 내 NFT 활용의 변화 △대규모 게임 전반에 걸친 게임파이 등 4개의 세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장 대표는 이번 GDC에서 글로벌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유망기업 투자도 진행했다. 이와 관련해 위메이드는 22일 미국의 블록체인 스타트업 ‘아이오텍스(IoTeX)’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아이오텍스는 지난 2017년 설립된 미국 소재의 스타트업으로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이오텍스는 향후 사물 인터넷(IoT)보다 진일보한 머신파이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블록체인 사업에 관심이 높고 합류를 원하는 파트너사들과 적극 협력 관계를 맺는데도 앞장설 것으로도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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