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두완·이미정·박설민·권신구·이주희 기자 우리는 더 이상 기후변화를 남의 나라 이야기로, 멀리서 쿨하게 바라볼 수 없다. 이미 우리나라 바다에서는 변화가 눈에 보이고, 어민들은 그 변화를 몸으로 느끼며 하루하루를 견디고 있다. 곧 그 변화는 우리의 일상에도 닿을 것이다. 이제 중요한 것은 변화를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답을 찾고 스스로 적응하는 일이다.
수산업이 살아나고 바다가 다시 풍요로워지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관심과 행동이 필요하다. 바다가 보내는 경고는 단순한 위협이 아니다. 그 안에는 우리가 지켜야 할 생명과 함께 만들어갈 미래가 담겨 있다. 우리가 손을 맞잡고 바다와 함께 나아갈 때, 기후변화 시대 속에서도 희망은 분명히 있다.
*본 기획물은 정부광고 수수료로 조성된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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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완 기자
dodo3310@sisaweek.com
이미정 기자
wkfkal2@sisaweek.com
박설민 기자
ihatefree1@sisaweek.com
권신구 기자
sgkwon28@sisawee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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